백범일지 - 책 읽어드립니다,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지음 / 스타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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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41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표지에는 김구 선생의 사진이 뒤표지에는 김구 선생의 애국심이 가장 잘 엿보이는 대목을 실어놓았다. 백범 일지는 상 하권으로 나뉜다.

김구 선생은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 된 후 자신의 죽음이 언제 다칠지 모르는 상황 앞에 유서를 대신에서 자신의 아들인 인과 신에게 아비가 겪은 일들을 알리고자 하는 뜻에서 백범 일지는 출발된다. 김구 선생은 파의 시조인 경순왕의 후손이었지만 방계의 조상인 김자점이 역적으로 몰리게 되면서 해주에서 상놈의 행색 하며 가문을 이어가는 도중에 휘순영의 아들로 태어난다. 몹시 개구쟁이였던 어린 시절을 보낸 김구 선생은 과거에 급제하면 진사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서당에 다니게 된다. 우등생이었던 김구 선생은 과거 시험을 치르게 되고, 그곳에서 늙은 선비들이 애걸하는 모습과,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아우성치는 모습들을 보며 낙담한다.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김구 선생은 아버지의 권유에 의해 풍수와 관상 공부를 하지만 동학의 평등주의에 매료되어 동학에 입도한다. 그는 전도에 힘쓰고, 나이는 어린데 가장 많은 연비를 가졌다 하여 아기 접주라는 별명이 생겼다.

해주성을 빼앗아 오기 위해 김구 선생을 선봉으로 삼은 부대가 만들어지고, 전군을 지휘하며 맹렬한 공격을 개시하지만, 총지휘부에서 퇴각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결국 김구 선생의 군사와 이동엽의 군사가 소탕되면서 황해도의 동학당은 전멸된다. 청계동 안 진사를 찾아간 김구 선생은 안 진사의 맏아들 안중근과 고산림을 만난다. 고 선생은 망하는 우리나라를 망하지 않도록 붙들 방법은 청나라와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김구 선생에게 일러주자 김구 선생은 청나라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김이언의 의병 생활과, 왜놈을 칼로 무찌르게 되면서 수감생활이 시작되며 모진 고초를 당하지만 수감된 지 2년 만에 탈옥을 성공한다. 이후 팔도강산을 유람하며 스님이 되기도 한다. 한편 조선에서는 을사조약과 항일 투쟁이 일어났고, 김구 선생은 상해로 넘어갔고, 그때 마침 상해에서 임시정부가 설립된다. 경무국장 역할을 수행하는 도중에 위기에 빠진 임시정부에 이봉창 의사가 찾아왔고, 그는 폭탄을 가지고 일본 천왕을 저격하였으나 천왕을 죽이진 못한다. 곧이어 윤봉길 의사가 김구 선생을 찾아와 홍구 공원의 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며 임시정부도 힘을 받는다. 김구 선생은 일본군에 항거하는 광복군을 조직하여 미군과 비밀훈련을 이어가지만, 왜적이 항복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수년간 애를 써서 참전할 준비를 한 일들이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후 광복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중고등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했음에도 역사에 관해서 문외한 편이다. 김구 선생님이 독립운동가였다는 대략적이고, 아주 기초적인 내용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스타북스 출판사에서 발행된 백범 일지에 쓰인 일화들을 통해 좀 더 김구 선생님의 관련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김구 선생의 주변부에서 일어나는 사생활의 속사정은 상당히 비극적이다. 약혼을 치렀던 약혼녀, 동지들, 스승님, 아내와 자식, 부모님까지 잃게 되는데, 개인적인 슬픔을 치유하는 일보다 비극적인 시대의 상황에 민족애를 투철하며 민족을 위해 불사르는 모습은 감동이다. 그가 살아온 삶의 궤적들을 살펴보면 유난히 교육을 강조하는데 그는 교육을 통해 나라가 발전되고, 나라가 더욱 강대해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통 갈라 치기, 혹은 분열 현상들이 계속해서 연이어 발생하는데, 이것은 김구 선생님이 재차 강조한 교육의 필요성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에 애국심은 더욱더 멀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은 자주 복기해야 할 것 같다. 김구 선생님의 끈질긴 집념과 투혼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던 백범 일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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