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ing Old Is to Die for (Mass Market Paperback)
Rita Lakin / Dell Pub Co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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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75세의 글래디와 73세의 에비는 자매 지간으로 팜비치의 고급 실버타운에서 살고 있다. 글래디는 남편을 1961년도에 불운한 사고로 잃었고, 에비는 남편 조와 이혼한 처지라서 둘 다 현재는 싱글이었다. 자매는 여생을 흥미진진한 일에 몰두하고자 했고, 고심 끝에 글래디 골드 앤 어소시에이츠 탐정소를 열게 된다. 자매와 세 명의 노파로 구성된 할머니 탐정대는 소소한 사건들을 의뢰 받아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글래디는 잭이라는 전직 경찰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전 남편의 그림자가 여전히 글래디 주변에 어른거렸다. 둘 사이는 어느 순간 교착상태에 빠진다. 

잭은 40년도 전에 일어났던 살인사건을 해결함으로써 자신들의 관계를 진전시키고자 한다. 다이아몬드 반지 대신 글래디의 남편을 누가 살해했는지 밝혀 냄으로써 프로포즈 선물을 대신하겠다는 잭의 계획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리타 라킨은 드라마 극본가, TV 프로그램 구성작가, 스토리 에디터와 프로듀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한 작가이다. 노파들로 이뤄진 탐정단이 활약하는 글래디 골드 시리즈로도 유명한데 2005년도에 발표한 첫 시리즈 <Getting Old Is Murder>를 시작으로 2018년 <Getting Old Will Haunt You> 까지 총 9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내 남편 살인사건>의 원제는 <Getting Old Is To Die For>로 글래디의 전 남편을 살해한 범인을 현재의 남자친구가 찾아낸다는 스토리이다. 하지만 수수께끼 풀이라 할 만한 것도 없고(그냥 남편이 구해준 여학생을 스토킹하던 남자가 범인이었고, 여학생은 무서워서 입을 다물었을 뿐), 노파들이 의뢰받아 해결하는 사건들도 시시하기 짝이 없다. 


https://blog.naver.com/rainsky94/222422465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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