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샬롯 2009-06-22  

넝마님 안녕하세요.^^ 

구경오지 말라셔서 구경은 안하고 흔적만 남기고 가요.^^ 핑계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는데 글쎄 방해를 받아서 잠깐 멈추고 놀아요. 지금..^^  

어젠 친구생일이라서요. 진짜 생일은 아직인데요. 시간이 어제밖에 없대서 어제 만났어요. 제가 제칭구들을 알거든요. 12시에 약속잡음 30분후에 온다는 걸..--;;  저도 그렇게 정확한 시간관념 을 가진 건 아닌데요. 늘 일할 때 시간에 쫓겨다녔었거든요. 그래서 조금 마인드가 바뀌었었는데...시간은 지키자로...;; (시간 지키는 것 쉬운 것 같으면서도 못하는 사람들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자신이 한 말도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수없이 봤고. 뭐 있잖요. 그렇게 거창한 것 아닌 너무 단순한 것인데 안 지키는 것. 이를테면 먼저 만나자 약속하고선 약속 펑크내는 경우말이죠.;; 그 것도 신용인데 말이죠. 못지키는 것이랑 안지키는 것이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어제요. 그래서 저만 12시에 가서 30분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어떤 일본인인지 중국인인지 길 물어봐서 가르쳐주고요. 전 영어를 못하지만 그 여잔 참 잘하더라고요. 발음도 굿이고..^^ 방향과 걸어서 얼마정도 걸리는지 가르쳐주긴 했는데요. 거기가 좀 애매한 거리였어요. 걷기엔 조금 멀고 차타면 금방인...택시타라고 할 걸..싶었습니다.^^;; 가다 죽은 건 아니겠지요.;; 저 욕은 좀 했을 듯..^^; 더워 죽겠는데 이렇게 멀면 차타라고 하지 이러면서요.  

 친구들 저 만날 때마다 놀리는데요. 과거엔 제가 어땠다는 둥.--;;  전 잘 모르겠는데(늘 기억이 없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너 예전에 술먹고 꺼이꺼이 울었다고. (넝마님 술드시고 우신적 있으신지..??)전 뭐라고 대답했게요? 패떳의 김종국도 예전에 그랬다더라. 그럴 수도 있지.^^; 뻔뻔하죠. 뭐 지금은 안그러는데..^^; 제가 원래 뻔뻔해요.;; 가끔 술한잔하면 눈풀렸다 그러는데요. 그러면 또 이러죠. 평소에 잘 풀린다.--;(혹시 넝마님도 눈이 풀리시나요^^;) 더 이야기하면 저랑 이웃안하실지 모르니 여기까지...^^;

넝마님 비가 오네요.^^ 비오는 날엔 몸이 조금 무거운 감이 있지만... 또 차분해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비에 젖은 촉촉한^^ 월요일 보내세요.

 

 
 
모다깃비 2009-06-30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덧글이 너무 늦었네요..^^*;

술마시고 운 적이 있냐구요? ^^* 있어요..후훗.. 저는 잘 울어요~^^*;(자랑이다..ㅡㅡ;)ㅋ
저는 눈이 풀린다기보다 잠이 쏟아져요..^^*; 본래 술이 안 받는 체질이라서 술마시면 꼭 잠이 온답니다..ㅋ

비가 이젠 다 왔다..싶어요..^^*; 이젠 뙤약볕을 이기기 위해 달려야겠네요..

무더운 날 건강관리 잘 하셔요..^^*
너무 늦은 답변 죄송해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