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엠제이 드마코 지음, 신소영 옮김 / 토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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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생각.

내가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나한테 돈벼락이 떨어진다면, 내가 몇천억원대에 상속인이라면, 등등 누구나 한번쯤은 지금 가진 부(돈)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는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부는 사람의 본능적인 욕구라고 생각한다.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대기업의 후계자도, 억대 재산 상속자도 아니었다.

오히려 평범보다 가난한 집안의 아이였다. 엄마는 KFC에서 닭 튀기는 일을 했고, 부모의 이혼으로 보살핌을 받지 못했던 엠제이는 주로 군것질을 하거나 TV를 보는 등 하고싶은대로 사는 뚱뚱한 아이였다. 그랬던 그에게 무슨일이 생겼던걸까?

가난한 어린시절과는 180도로 바뀐 지금의 삶에서 그는 33세에 '수백만 장자'가 되었으며, 바래왔던 람보르기니를 몰고 다닌다.

당연히 한방에 돈을 벌어들인 것은 아니다. 그도 노력을 해왔고 실패와 과정을 거쳐서 부자가 되었다.

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돈은 천천히 벌어들이는 것이 아닌 기하급수적으로 벌어들이는 것'이라는 점을 더 확실히 알게 되었다.

 

할부를 갚아가며 부자처럼 보일 것인가, 아니면 진짜 부자로 살 것인가.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진짜 부자로 사는 삶은 돈과 자유와 건강이 모두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부는 건강과 생기와 에너지, 그리고 머리카락도 조금 더 남아 있는 젊은 시절에 가장 잘 즐길 수 있다.부는 당신이 한 주에 50시간씩 40년동안 일하느라 꿈 따위는 이미 산산조각 난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었을 때가 아니라, 인생의 정점에 있을 때 누려야 한다. (90쪽)

 

솔직히 나는 젊어서 부를 누리고 싶지, 할머니가 되어서 부를 누리고 싶진 않다는 생각을 해왔다. 평범하게 돈을 모은다면, 사회의 표본대로라면 돈을 어느정도 모았을 나이가 50세,60세 일텐데..모은 돈으로 그제와서 무엇을 누릴수 있으랴 싶다. 체력적으로도 하고 싶은것을 하기도 힘들 것 같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느냐..라고 생각해보니 또 그것도 막연했다. 누구에게 조언을 들어볼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주변의 어른들 모두 20대부터 열심히 일해서 이룬 돈과 명예로 지금 살고 계신 분들이라, 내가 생각하는 젊은 나이에 돈을 모으고 누린 분들은 거의 없었다. 

몇몇 분은 부모님이나 집안의 회사를 물려받으셔서 20대부터 회사에 임원으로 부를 누리셨지만, 그분들 또한 회사를 이끄느라 젊은 나이에 제대로 즐기며 사는 행복한 삶을 사신적이 없다고 하셨다.

 

자기계발 서적의 돈에 관한 책들을 읽어봐도 하나같이 은행에 투자해라, 알뜰하게 모아라, 물쓰듯 돈을 쓰지마라 등과 같은 전형적인 이야기들 뿐이었다. 그런데 부의 추월차선은 다른 책들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돈을 기하급수적으로 벌어들이는 방법. 은행에 투자하는 것과 알뜰쿠폰을 모으며 사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는 점.

책에서 말하는 추행차선은 추월차선이라는 지도, 차량, 길, 속도 이 세가지로 현실적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부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이미 하고 있을 주식형 펀드나 예금,적금 등에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자.

남들보다 빨리 부를 쌓을 수 방법들이 이 책에 나와있다. 무조건 따라한다고 부자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을 읽고 도움되는 부분을 쏙쏙 액기스만 빨아들여서 내가 직접 실천해보고 모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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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씨의 말풍선
홍훈표 지음 / 미래문화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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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그라미씨의 말풍선>을 읽어보기 전에 동그라미씨의 서글서글한 웃음에 속지 말 것!

이 책의 등장캐릭터인 동그라미, 네모, 벽돌 중 동그라미가 제일 말 많고 탈도 많다. 

 

 

 

다양한 도형들이 등장하는데, 이 도형들을 가만보면 우리네 사는 세상사람들을 분류해놓은 것 같다.

저마다의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도형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고, 싸울 때도 있다.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글을 처음에는 웃으면서 읽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씁쓸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도 도형들처럼 분류된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싸우고 자기얘기만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인생에 기회는 몇번 오는가?'(56쪽)에서는 동그라미씨와 벽돌씨가 장기를 두는 모습이 나온다.

이 때 둘의 대화를 들어보면,

 

분에 가득찬 동그라미씨가 변명하듯 외쳤다. 

"내게는 이길 기회가 별로 없었어. 딱 3번뿐이었지. 그 기회를 잡지 못한 게 패착이야."

벽돌씨가 의아해하면서 말했다.

"그래? 내가 볼 때 너한테 기회는 100번은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뜨끔뜨끔 놀란 게 그 정도니 말이야."

"그럴리가"

"정말이야. 너 역시 인생의 수많은 기회를 놓쳐놓고선 기회가 없었다고 불평만 늘어놓는 그런 사람들 중 하나구나."

 

 

 

나와 내친구의 대화와 너무 비슷해서 놀랐다.

그 친구는 항상 "나는 뭘해도 기회가 오지않아,지금의 생활이 불만이야."라고 투덜대지만, 내가 보기에 그 친구 주변에는

조금만 열심히하면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많았다.

 

그래서 항상 그 친구가 안타까워보였다. 지금 있는 자리의 소중함도 모르고 불평을 하는 모습이..

이 책을 읽으면서 본인에게 아무리 얘기해줘봤자, 내 열마디 말보다는 책 한권의 힘이 더 강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그라미씨의 말풍선>은 조금은 가볍게 철학을 접할 수 있겠다 싶었지만, 읽을 수록  지금 사는 세상과 내 주변을 한번 더 둘러보고 내 자신의 생활을 살펴보게 하는 가볍지만은 않은 진중한 책이었다.

 

그 친구에게도 이 책을 선물해줘야겠다.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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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여행 : 비우고. 채우고. 머무는
이민학.송세진 지음 / 비타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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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떠나고 싶은 순간, 비우고, 채우고, 머무는 쉼표 여행 


하루하루 바쁜시간에 쫓기고, 일을 해치우다보면 하루가 그냥 가버린다.
우리들은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리고있다. 오로지 '나를 위해서' 쓰는 시간은 몇시간이나 될까?

TV를 보는 것, 컴퓨터 하는 것, 친구들과 수다떠는 것, 씻고 먹는 것..
모두 '나를 위해서' 쓰는 시간이긴 하지만 진짜 나만을 위해서 힐링하는 시간은 하루에 1시간될까 말까다.

여행을 가도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혼자 떠나본 여행이 몇번이나 될까.
나는 한번도 없다. 그동안 여행은 모두 가족여행,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였다. 여행의 본래 의미는 내가 살던 곳에서 조금은 멀리 떠나 좋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맛있는 것을 먹고, 여행지만의 매력에 빠지는 것인데 우리들은 여행을 다녀오면 기본적으로 녹초가 되고 다음날 더 힘들어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여행이 아니라 노동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사색하며 한가로이 산책하고 나만을 위해 쓰는 시간이 진짜 힐링하는 여행인 것 같다.

<쉼표여행>은 여행작가 이민학과 카피라이터이자 여행홀릭에 빠진 송세진 두사람이 여행지에 대한 소개와 그 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흥취를 사진과 글로 소개하고 있다.

'그래~여행이란 이런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여행의 참된의미를 알게 되었고, 몇몇 장소는 갔던 곳들인데도 사진을 보면 '이런곳이 있었나?'하는 생각마저 들게했다. 그만큼 나는 여행지를 느끼기보다는 사람들과 부대낀 여행을 많이 했나보다...

그 중 강원도는 1년에 3~4번은 가는 곳인데 '이 길이 내가 갔던곳인가 봤던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했다. 다음에 가는 강원도여행이야말로 더 많이 보고 듣고 느껴야겠다. 물론 혼자서가야 가능할테지.



강원도 종단 드라이브, 이곳은 한번쯤 가본것도 같다. 또 긴가민가다...
우리가족들은 강원도를 참 좋아해서 정말 자주간다. 그래서인지 강원도를 생각하면 가족들과 나누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늘 사건사고에 시끌벅적했지만 그것도 나름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볼수록 느낀건데 이 책의 구성은 별다섯개를 줘도 아깝지 않다. 어떤 여행지를 소개하면 그곳에 대한 이야기와 어느곳을 둘러봐야 좋은지를 글과 사진으로 
먼저 소개하고, 한눈에 둘러보는 그림과 힐링캠프, 힐링푸드까지 속속들이 알려준다. 

<쉼표여행>에서 여행지를 정하고 가면 처음 가보는 곳에서도 그닥 헤매이지 않을 것 같다. 먹고자는 계획은 힐링캠프/힐링푸드를 보면 이미 나와있어서~
걱정 안하고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반부에 보너스로 '힐링 제주'와 '수도권인근 베스트 쉼표여행지12'가 나온다. 
책이 참 알차다^.^ 액기스만 쏙쏙 골라 알려주니 베스트 여행책이 따로 없다. 올해가 가기전에 당일치기라도 꼭 혼자 여행하기에 도전해봐야겠다. 
<쉼표여행>의 작가들이 말하는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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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부족하게 한다
이지영 지음 / 푸른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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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부족하게 한다>


이 책의 제목 당신이 나를 부족하게 한다는 Tu me manque '나는 네가 그립다'라는 뜻의 불어를 작가의 해석을 거쳐
탄생하게 되었다.

LA, 파리, 도쿄 등 작가가 머물었던 곳에서의 사진을 볼 수 있고 그곳에서 써내려간 글을 읽을 수 있다.
LA에서 대중교통이 30분~1시간씩 띄엄띄엄 온다는 것과 가난한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한다는 것
그리고 작가가 버스를 탔을때는 신기한 듯이 바라봤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직은 가본 적 없는 LA를 상상해볼 수 있었다.
버스배치간격이 1시간이 기본이라니 우리나라의 빨리빨리를 외치는 사람들에겐 상상도 못할 시간이다.

그리고 프랑스에는 베스킨라빈스나 맥도날드같은 체인점이 없다는 사실 

파리에는 없는 게 참 많다. 버거킹도 없고, 베스킨라빈스도 없고, 던킨도넛도 없다.
프랑스인은 패스트푸드를 싫어한다. (184쪽)

프랑스 사람들은 음식은 건강하게 그리고 천천히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몸에 좋지않은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을 파는 가게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그나마 있었던 베스킨라빈스도 간판만 남은채로 망했다고 한다.
녹슨 철간판만 덩그러니 남은 파리의 한 건물도 상상해 본다. 개인적으로 베스킨라빈스로 좋아하지만, 파리에는 베스킨라빈스보다 더 맛있고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팔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
미국을 떠올려보면 항상 시끌벅적하고 활기찰 것만 같다. 밤이면 여기저기 번쩍이는 네온사인 간판과 길거리에는 맥주나 와인을 병째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을 것만 같다. 그런데 다 그런 곳만은 아닐 터.
작가가 머물렀던 가디나(Gardena)라는 곳의 이야기는 시끌벅적한 LA중심부보다 더 매력적이고, 가보고싶게 들리더라.

LA의 교외 가디나(Gardena)라는 곳에 집을 얻었다. 
바둑판으로 정리되어 있는 동네도, 가장 높은 건물이 2층인 야트막한 주택도 너무 이국적이었다. 그리고 집집마다 있는 잔디는 어떻게나 그렇게 녹색인지, 한겨울에 그런 색깔이 유지된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골목에 사람이 없다는 거다.(..)
하루는 그 근처에서 정원을 정리하는 할머니를 만났다. 색이 바랜 청바지와 바다색 니트를 입고 나뭇잎을 줍고 계신 할머니는 멀리서봐도 너무 스타일리시해 보였다.(104쪽)

유령도시에서 만난 스타일리시하고 웃는 모습이 따뜻하다던 할머니.
나도 고등학생때 일본여행에서 만났던 또래여자아이가 생각났다. 서로 기념품도 주고받았는데, 지금은 어찌지내나 궁금하다.


해외여행을 나가면 참 기분이 묘하다. 바쁘게 관광을 할 때는 모르는데, 가만히 그 도시나 주변사람들을 관찰하고 있다보면 그곳에 있는 내가 낯설어보인다. 그 기분은 묘하면서도 싫지않은 느낌이다.

작가는 "여행은 낯선 곳에서 익숙한 나를 만나는 일이다"라고 표지에서 말하고 있다.
나는 "해외여행은 낯선 곳에서 낯선 나를 만나는 일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여행에 더 노련해지고 익숙해지면 낯선곳에서도 익숙한 나를 만날수 있지않을까 싶다.

순식간에 휘리릭-읽으며, 읽고 난 후 여행을 다녀온 듯한 감상에 젖게 만들어준 책.
주말에 약속이 없을 때, 아메리카노나 좋아하는 음료 한 잔 마시며 읽어보길 추천한다. 
단 한권으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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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던지기 직전 꼭 읽어야 할 상사 후배 동료 내편으로 만드는 51가지 - 관계의 신 전미옥이 알려주는 직위 맞춤형 대인관계 실전편 일잘 시리즈 1
전미옥 지음 / 마일스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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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동료 후배 내 편으로 만드는 51가지>


대학 졸업후, 바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였다. 졸업하면 당연히 일을 하자고 생각했었고, 더 하고 싶은 공부는 일하면서 해보자고생각했다. 학교에서 회사로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는 장소가 옮겨지면서 자주 얼굴 보는 사람들도 물론 바뀌었다. 나는 미리 겪게 될 그 어떠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인지하지 못하는 햇병아리,사회 초년생이었고, 첫달은 그럭저럭 일을 배우느라 바삐 흘러갔다. 

 

그.런.데 한 두달이 지나고 3개월째 접어들었을 때쯤, 일이 손에 익었더니 일이 아닌 다른 문제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인.간.관.계!

내가 잘하면 되지, 잘할 수 있어 라고 꿋꿋하게 다짐했던 생각들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상사와의 관계와 동료들과의 관계가 그랬다.

특히 상사와의 관계에서는 적정선이 어느정도인지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친근하게 편하게 대하기도 좀 그렇고, 친하게 다가가지 않자니 그것도 또 어색했다. 지금 생각하면 좀더 다가설걸, 왜 그렇게 뻣뻣했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당시엔 상사와는 일해본 적도 없는 '병아리'에 불과했다.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사람들과도 잘 지냈다. 나이가 모두 나보다 위였지만 대부분 성(性)이 같은 동료들이어서 지내는데 별 부담도 없었다. 친한 언니들이라 생각했고, 그 분들 역시 나를 동생대하듯 잘 대해주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었다. 회사마다 꼭 있는 까칠한 사람...뭐가 불만인지 매일 띡띡대거나 베베 꼬인 사람..

내가 다니던 회사에도 있었다. 나이차이가 띠동갑이었기 때문에 같은 직급이었는데도 동료인지 상사인지도 구분이 애매했고 게다가 너무 까칠하니까 오히려 '에이, 더러운 똥 피하자'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상사 동료 후배>를 읽다보니 이런 사람에 대해서도 나오더라. 무척이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었다.

바로 "상스럽고 무례한 말을 일삼는 동기"와 "자꾸만 화를 돋우는 동기"에서 무한공감을 했다.


그 부분을 읽어보니 

 

무례함에는 무반응으로 응대하라.

상대가 불쾌해하는 줄도 모르고, 혹은 그러가나 말거나 자신은 농담이라 여기며 무례한 언행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

혹시 동료 중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의 말에 웃지 않고 반응하지 않으면 된다. 그래야 그가 자각한다. 정도가 심하다면 비슷한 말로 대꾸해서 다시는 그런 농담을 못 하도록 해야 한다. (109쪽)

 

 

진짜 딱 그 동료를 보고 얘기하는 말인 것 같았다. 뒤늦게서야 생각해보면 애정결핍이었거나 친해지고 싶은 의도가 그런식으로 표현될 수도 있었겠다며 이해를 해보지만, 당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어찌나 화가 나던지,,회사마다 꼭 그런 사람이 있지않을까 싶다.


그외에도 후배를 대하는 방법, 여자들을 위한 남자동료 대응 매뉴얼, 나를 위한 자기관리 매뉴얼까지.

이 책은 정말,,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인간vs인간에 대한 Tip을 총정리 해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진작에 미리 이런 책에 도움을 조금이나마 받았다면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받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아직은 젊고 열정넘치는 내게 <상사 동료 후배 내 편으로 만드는 51가지> 책속에 유형별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들은 두고두고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또한 사회에서 또 그런 유형의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하고 지혜로운가~에 대한 똑똑한 지혜도 얻어간다.

 

사회생활은 일보다는 인간관계의 연속이다. 친구나 학교 선후배가 아닌 회사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를 때, 별의별 회사사람에 대해 스트레스 받을 때 꼭꼭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정말 도움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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