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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 도시의 살생부 사건
팀 데이비스 지음, 정아름 옮김 / 아고라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살생부를 찾아서 자기의 이름을 지워달라는 의뢰를 받는 주인공 인형
살생부를 찾아서 이름을 지우지 않으면 주인공 인형의 아내 인형의 목숨이 위험하다
주인공 인형은 어둠의 세력 안에서 같이 일을 했던 동료인형 세 명을 모은다.
살생부를 찾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저승사자처럼 은밀하게 살생부에 적힌 인형을 납치해 가는 트럭을 추적해야 한다.
트럭을 추적하고 연결고리를 쫓아가다가 결국은 살생부의 존재를 확인한다.
그런데 살생부를 작성하는 자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에 선과 악에 대해 알려준 종교인 인형이었다.
선과 악에 대해 알려주는 안면이 있고 덕망이 있다던,주인공의 어린 시절의 은사님,.
그 분은 살생부를 만들 자격을 부여받았던 것인가???
주인공 인형은 만들어진 상태에서 입양처럼 부모님인형 을 만난다.
주인공 인형도 언젠가는 살생부에 적혀서 은밀하게 납치당해서 소리없이 사라질 것이다.
살생부를 만드는 종교인의 모습에서...신과 인간의 운명에 대한 미로같은 생각 속에 빠진다. 그 미로같은 생각을 멈추는 방법은 단 하나 죽은 후에 신을 만나는 것밖에 없을 것이다.만약에 신이 있다는 가정 하에서......그러나 스티븐 호킹은 "신은 인간을 창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결국 또 미로같은 생각의 틈바퀴에 빠진다.....아무도 모르는 신과 인간의 운명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