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루 - 첫 번째 이야기 따개비 루 그림책 시리즈 1
올리브 스튜디오 글,그림 / 킨더랜드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따개비 루] 안녕! 루

 

따개비 루~ 따개비 루~ 따개따개따개따개 따개비 루~♬

 

저도 아이 아빠도 이 따개비 루 노래를 저절로 흥얼흥얼 거리게 되네요.

혜림이는 어린이집 차를 8시 40분쯤에 타는데, 월, 화, 수요일 아침 혜림이 어린이집 차 타기 바로 직전에 꼭 보고 갈 정도로 좋아해요.

그런 어느날, 어린이집 다녀와서 따개비 루 책을 보더니 너무 반가워하네요.

 

따개비 루가 '2009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에서 우수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따개비 루를 이제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네요.
 



 

어느날 엄마 갈매기가 알이 든 바구니를 들고 가면서 졸다가 알 하나를 떨어뜨렸어요.

고래 잠보덕분에 알은 잠보 등에 있는 따개비 루 집 속으로 무사히 떨어졌어요.

벨라가 보고는 궁금해서 가봤더니 신기한 알이 있는 것을 보고, 친구 크루루에게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알 속에 있던 아기 갈매기 루는 시계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네요.

그리고 루는 벨라와 크루루를 만나게 되었고 인사하려고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벨라와 크루루는 지붕이 없는 따개비 집이 걱정이 되어 조개껍데기로 지붕을 만들었어요.

따개비 집 안에 빗물이 차 있어서 너무 추워졌어요. 그때, 루가 크레파스로 온도를 올렸더니, 집 안이 따뜻해졌네요.

이렇게 루와 벨라, 크루루는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따개비 루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거라고 하네요.

<안녕! 루>는 아기 갈매기 루가 태어나고, 친구 벨라, 크루루와 처음 만나게 되는 따개비 루의 첫 번째 이야기네요.

TV를 통해 웃고 즐기면서 순간적으로 보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책을 통해 찬찬히 재미를 더 즐길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요.

또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톤의 색감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은 더 풍부해질 거 같아요.

전체적인 그림도 단조로운 느낌으로 편안하네요. 뿐만 아니라 동근 모서리덕분에 아이들이 책과 좀 더 안전하게 친해질 수 있을 거 같아 마음에 들어요.

따개비 루의 다음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혜림이가 루, 벨라, 크루루를 그리고 색칠했네요.

그림이 복잡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따라 그리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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