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대로 알면 재발 전이암도 반드시 낫는다
이재형 지음 / 아미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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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인 나에게도 시련이 찾아왔다.

진단서에 '상세불명의 **의 악성 신생물'

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나름의 건강 관리를 하고 있었기에 더 충격이었다.

암은 누구에게도 피해 갈 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교통사고와 같은 거라는 말이 공감이 되었다.

표준치료가 끝나고 나름의 관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재발과 전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없지 않다.


그런 찰나에 암 환우와 현대인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생활 습관 치유 지침서인

<뫔>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청평활명요양병원 이재형 병원장님이시다.

기회가 된 다면 청평활명요양병원에도 가보고 싶다.


내 뫔(몸+마음)과 암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내성 없는 온전한 치유의 핵심이고,

내성 없는 온전한 치유를 위해서는 반드시 습관을

바꾸는 심신 의학의 견고한 뿌리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위에 동서양을 통합하는 좋은 약물을

쓰는 방식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치유는 환자가 주도적으로 해야 하며,

치유의 주체는 온전히 환자 자신이다.

암을 이기는 11가지 핵심 원리와

생생한 8가지 실제 치유 사례를 담고 있다.


서양의학뿐만 아니라 동양의학을 통합하면

다중 표적 치료가 가능해져 내성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돌보는 심신 의학을

통합하면 암의 근본 원인을 치유하여

재발과 전이까지 다스릴 수 있다.


증상 치료인 표준치료를 했으면

원인 치유까지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내가 주체가 되어 하루하루 꾸준히 '습관'을

만드는 일이 이를 악물고 극심한 고통을

참는 것보다 오히려 더 힘들 때가 많다.

암 치유 여정의 마침표는 내 안의 생명력과

면연력을 회복하는 스스로의 노력이다.


고치지 못할 질병은 없다.

고치지 않는 습관이 있을 뿐이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마음가짐 하나가 암사망에

77배의 차이를 만든다니 놀랍다.

잊지 말아야 한다. 

암의 원인인 생활습관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암은 나 자신이 낫게 할 수 있다'를

매일, 매 순간 떠올리며 다짐을 해야 할 것이다.


진단받고 돌아보니,,

습관과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였었는지 더 느끼게 되었다.


①자기 습관 발견의 '무의식 탐색법'

②우리 몸의 기둥을 세우는 '자세 습관'

③내 몸과 마음을 잇는 '호흡 습관'

습관을 완성하는 무기 3가지가 눈에 띄었다.

좀 더 나 자신을 잘 들여다 봐야겠다.


암은 생활습관병이고,

암은 국소성 질환이 아니라 전체성 질환이라

전체를 아우르는 치료가

반드시 기본 토대가 되어야 한다.

머리, 가슴, 배의 통합을 통해

내 안의 위대한 의사를 온 뫔으로 만나고 싶다.

다시 한 번 더 천천히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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