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는 한국사 - 경계를 넘나들며 만들어낸 한국사의 단단한 궤적
박광일 지음 / 생각정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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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셋엄마예요. 우리 8살 막둥이가 역사를 좋아해요. 엄마에게 누나에게 아빠에게 역사 문제를 내는것을 좋아하고 첫째누나의 한국사 문제집 푸는것도 좋아해요. 막둥이의 흥미에 발맞추어서 이번에 한국사에 관한 책을 읽어봤어요. 읽고나서 이책에서 나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목이 선넘는 한국사에요. 이책의 저자는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한 박광일이고 현재 역사여행 전문 기획사와 역사 콘텐츠를 만드는 공간역사연구소를 운영하고있어요. 다수의 저서를 쓴 작가이기도해요.

프롤로그에서 이책은 한국사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과한 지점들로 인해서 과거에 얽매일 수있다고 해요. 저자는 독자들에게 긴 호흡으로 한국사를 바라보기를 권한다고해요. 이책은 한국사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사를 재조명한다고 해요.



책을 읽어나가면서 우리가 자주접하는 인스타의 메인 화면과 같아서 눈에 확들어오기도 하고 친숙하더라구요. 해시테그도 달아서 중요단어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선사 시대와전곡리 유적에 대해서 이야기 해줘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솜씨도 좋아서 재미있게 책을 읽어나갔어요.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우리가 잘아는 전곡리 유적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풀어나가요. 전에 아이들과 함께 전곡리에 가서 전곡리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체험도 하고 즐겁게 구석기시대에 대해서 공부하고 느꼈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전곡리 유적이 발견된 계기가 나오고 그에 반해서 일본이 구석기 유적을 거짓으로 발굴한것처럼 사람들을 속이려 한것을 보고 씁쓸한 마음이 들었어요. 저자는 이야기해요.

이처럼 선사 시대를 포함한 역사 연구는 어떤 특정한 가치가 개입하는 순간, 역사는 학문으로서 가치를 잃게 된다 19쪽

1부 한국사의 탄생에 이어서 2부 한국사의 공간 3부한국사의 국경 4부 자유와 독립 마지막으로 5부에서 서넘는 교류 속에 만들어낸 한국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끝내요.

책을 읽으면서 예전부터 배워서 알았고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아닐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편견과 우월한 역사의식을 벗어나 이제는 좀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역사를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봐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좀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역사를 보고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해요.

#한국사 #한반도역사 #선넘는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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