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상처받은 기억은 사라지지 않을까 - 불편한 기억 뒤에 숨겨진 진짜 나를 만나다
강현식 지음 / 풀빛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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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셋엄마에요. 이번에 만난책은 상처받은 기억에 대한 책이에요. 누구나 살면서 상처받은일을 마음에 품고사는거같아요. 이번에 이책을 한장한장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어요. 여러분과 나누고싶어요.



왜 상처받은 기억은 사라지지 않을까

강현식(누다심) /풀빛

표지를 살펴볼게요. 밖으로 보이는 까만 밤하늘 달도 보이고 별도 보여요. 부제목이 눈에 들어와요.

불편한 기억 뒤에 숨겨진 진짜 나를 만나다

이책의 저자는 심리학 칼럼리스트이자 심리상담센터 대표에요. 특이한 이력은 바로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심리학 자문을 했다고해요. 제가 정말 재미있게 읽은 웹툰중에 하나에요. 닥터 프로스트를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는지 몰라요.

이책은 총 7장으로 이루어져있어요.

1장 성폭행

2장 학대

3장 첫사랑

4장 펫로스증후군

5장 교통사고

6장 오염강박

7장 가스라이팅



그날이라는 지옥에 갇히다

저자는 상처받은 기억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할때 제일 먼저 쓴것이 바로 성폭력에 대한 글이라고해요. 작가도 군대에서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해요. 성추행에 대한 생생한 기억때문에 힘들었던 그는 기억과 맞서 싸울 힘을 가지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했다고해요.

작가는 우리에게 성폭력 피해자 상희씨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자신에게 화살을 겨누는 상희의 모습이 마음이 아팠어요.

왜 피해자인 자기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가에 대한 답으로 통제의 욕구를 이야기해요.

마지막으로 작가는 이야기해요.

당신과 나는 그 누구보다 소중하다.



맞은 사람만 있고 때린 사람은 없다.

이것은 학대에 대한 이야기에요. 부모와 자식간의 학대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주의가 산만한 학수라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어지면서 처음에 훈육으로 시작했던 체벌이 학대로 발전한 이야기를 해줘요. 학수씨는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학대의 기억이 생생하다고해요.

안타까운것은 학대를한 부모는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기 보다는 변명하기 급급하다고해요. 심지어는 기억에 나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지요. 아니면 예전에는 다 그렇게 살았다면서 자기 변호와 변명을 하죠.

나를 위해 용서를 하자고 이야기를 해요.

이타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나를 위한 선물을 주자고 권한다고해요.

용서와 관계 회복을 동일시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책에서 마음에 들어온 문장들을 소개하며 끝을 맺어요.

나를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조정하는

나쁜 기억들과 이별하기 위한 심리학 수업 책뒷표지

세상의 단 한사람 , 나는 나를 사랑해줄 수 있다 내가 나를 아끼고 사랑하자, 그 방법중 하나가 용서일 수 있기에 권하는 것이다. 용서는 분노를 쉬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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