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클로에 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추운겨울에는 이상하게도 로맨스 소설이 생각나는 별셋엄마에요. 찾아보니 작년 11월에도 두툼한 로맨스 소설을 읽었더라구요. 이겨울 추운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로맨스 소설을 가져왔어요.



어느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고 말했다

클로에 윤 장편소설 / 팩토리나인

표지를 살펴볼게요. 표지부터가 참 이뻐요.

제목을로 유추해보니 심장이 멈출 거라는것을 보니 남자와 여자중 시한부인 사람이 있는거같아요.



목차를 보니 시한부인 사람이 그녀인거같아요.

총 35개의 이야기가 있어요. 제목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상상이 잘 안가요. 읽어봐야겠어요.

소설은 마지막 버킷 리스트를 이루고 싶은 은제이와 은제이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줄려고 고용된 전세계가 주인공이에요. 심장병을 앓고있는 여자와 그를 사랑하는 남자의 뻔한 이야기 일거같다는 생각 어려분도 하셨나요? 하지만 마지막에 기막힌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책을 꼭 읽어보시라고 이야기를 해드려요.

잘난 얼굴로 소위 얼굴 뜯어먹고 사는 남자주인공 (남자 주인공에게 너무한가요?) 소설에서 보면 전세계의 잘난 얼굴에 대한 묘사도 나오고 전에 했던 일이 여자를 만나주고 돈을 받고 차를 받고 오피스텔을 받았다고 하니 저의 이런 감상도 억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남자가 은제이를 만나면서 점점 은제이가 마음속에 들어와서 결국 파도에 휩싸이는것이 잘 그려져 있어서 저는 통쾌하기도 했어요. 너 은제이에게 감겼구나?



중간 중간 은제이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는 부분이 많아요 그중에서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생의 마지막날 하나를 가져갈 수 있다면 당신과 사랑했던 기억을 가져가겠습니다.

비록 삶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사랑만큼은 다른 무엇과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143 은제이 결혼식을 하면서 한 맹세중에서

은제이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이뤄가면서 무엇이든 특히 여자에 대해서 심드렁한 전세계의 세계에 은제이가 들어와요. 스며든다는 말이 맞는거같아요. 나중에는 전세계가 마음껏 구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마지막의 반전이 무척 반가웠던 소설 추운 겨울밤 뜨신 사랑의 이야기 어느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추천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