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 다봄 청소년 문학 톡! 1
케이트 다비셔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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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별셋엄마에요. 이번에 특별한 소설책을 만나봤어요. 요즘 계속 아이들 동화책, 그림책을 읽다가 소설책을 읽으니 몰입도 되고 자녀교육서도 아닌 오롯히 나만을 위한 책 오랫만에 읽었어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

케이트 다비셔 / 다봄

표지를 살펴봤어요. 입을 막고있는 아이의 얼굴이 보여요. 붉은 표지가 무척이나 강렬해보여요. 어떤 내용일지 궁궁했어요. 소설은 282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에요.

작가 소개를 봤어요. 영국에서 특수학교 보조교사를 일을 했고 다섯 자녀 중 딸 케이트는 뇌성마비 장애인이라고해요. 작가는 케이티가 초등학교때 딸을 생각하면서 이소설을 구상했다고해요.

오빠와 상냥한 엄마 아빠와 사는 뇌성마비 소녀 해리엇이 주인공이에요. 어느날 임신을 한 엄마는 급하게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들을 돌봐주러 오며서 이야기는 시작이되요.

병원에 가기전 엄마는 임신사실을 해리엇의 오빠인 제이크에게는 말을 안하고 여자들만의 비밀이라면서 해리엇에게만 살짝 이야기를 해요. 엄마가 우아하게 방을 나서는 것을 보고 해리엇은 생각해요.

엄마는 그냥 걸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운이 좋은 건지 생각 해 본적이 있을까 궁금했다

해리엇이 엄마를 보고 하는 생각이 었지만 해리엇이 나에게 하는 말 같아서 한참 문자에 눈이 머물렀어요.

읽어나가면서 몸은 불편하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해리엇은 누구보다 많이 생각하고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여서 더 마음이 갔어요.

외로운 해리엇 곁에 샬럿과 샘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 하나 인물들이 무척 입체적이어서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했어요. 특히나 앨리엇을 대하는 할머니의 변화는 소설을 읽으면서 알아보시는것이 더 좋을거같아서 자세하게는 이야기 하지 않을게요.

같은 노래가사가 소설의 앞과 뒤에 다른 의미로 나오는데요. 앨리엣이 무척 용감했다는 것만 전해드리고싶어요.

앨리엇과 상반적으로 엄마의 임신 사실을 알고 일탈을 하는 앨리엇의 오빠 제이크가 나와요. 엘리엇이 제이크를 똑바로 부르지 못했는데 소설의 말미에는 제이크라고 제대로 불러요.

책을 읽으면서 앨리엇을 일부러 괴롭히면서 자신의 과시하는 아이들이 나와요. 그중에서도 제일 괴롭히는 그렉. 그렉이 눈앞에 있으면 조인트를 한대 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흠흠 순화해서요.



앨리엇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점점 책에 빠져들어갔어요. 앨리엇의 용기를 보면서 화이팅을 외쳤고 그렉이 앨리엣을 괴롭힐때는 내가 대신가서 한대 때려주고싶었어요. 앨리엇과 마음을 나누는 친구 샬럿을 보면서 흐믓한 엄마미소도 지었고요. 특히나 앨리엇이 말하지 않아도 표정만으로도 앨리엇의 마음을 아는 샘을 보면서 어른도 이렇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줄 수 있구나 생각을 했어요.

특별한 앨리엣의 이야기 우리 소설로 만나봐요.

앨리엣의 용기있는 행동을 보면서 저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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