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고구려로! 열매읽기 시리즈
함영연 지음, 김은경 그림 / 바나나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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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기마공연을 본 후로 우리 아이들은 고구려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어요. 이번에 아이와 재미있는 고구려에 관한 이야기를 읽었어요. 제목부터 재미있는 책 소개해드릴게요.

가자, 고구려로! 고구려 좋아하는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읽을만한 제목이지요?



가자, 고구려로!

바나나BOOK

표지를 살펴볼게요. 말을 타고있는 두명의 소년이 보여요. 앞에 앉은 소년은 옛날 옷인거 같아요. 말과 화살을 보니 절로 고구려가 생각이나요. 책을 먼저읽은 아이는 이야기해요.

엄마 이거 보여요? 그림을 자세히보면 여기 까마귀가 보여요 그냥 지나치면 안보일 수 있어요. 책에서 나오는 세발까마귀에요. 고구려 사람들이 말도 잘타고 활도 잘쏘지요. 그리고 제목때문에 고구려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고구려의 드넓은 만주 땅이 현재 우리의 것이 아니더라도

그곳에 숨 쉬는 우리의 정신은 그대로 살아 영원한 정신적 지주가 될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아래의 그림은 고구려 안약3호분 벽화에요. 이 이야기의 배경인 무덤속 벽화에요. 여기서 국자로 동이를 젓고있는 여자의 그림에 아비라는 이름이 쓰여있다고해요. 그래서 언덕 아 여종비 를 풀어 언덕이라는 인물을 불러냈다고해요.

차례를 살펴볼게요.

무덤 집을 나오다

세발까마귀

세작이라고?

무덤 집 아저씨들

언덕이의 사연

영원히 기억할 거야

무덤안에서 사는 혼인 동이는 무덤 안에 그려 놓은 벽화 속에서 나왔어요. 어느날 무덤 발굴팀이 다녀간후 사람들이 많이 찾아봤어요. 무덤의 주인은 무덤 밖으로 혼들이 가지 못하게 했어요. 하지만 동의는 자기도 훌륭한 일을 해서 이름을 알리고싶었어요. 우연히 진우를 만나고 진우의 휴대폰 장식으로 들어갔어요. 진우가 동이가 나온 벽화를 만지고 그때 어디론가 빨려들어갔어요. 정신을 차리니 그곳은 벽화안이었어요. 진우와 동이는 어떻게 될지 책에서 확인하세요.

너무너무 재미있다면서 아이가 읽고나서 말을 해요.

엄마 이거 재밌으니까 엄마도 꼭봐요!



동이가 살았던 고구려의 이야기에 아이도 엄마도 푹빠져서 책을 읽었어요.

동이와 진우가 벽화속을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여러가지 이야기가 재미있게 엮여있어요.

그리고 재미있는것은 동이 엄마와 무덤주인의 이야기 그리고 세발까마귀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건 책에서 확인하면 좋을거같아요.

고구려 벽화를 보다가 만들어낸 재미있는 이야기

동이와 진우와 함께 고구려를 만나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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