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요
채상우 지음 / 키다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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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누나가 막둥이에게 말했어요 "아가야"

막둥이하는말 "나는 태어났을때 아가였지 지금은 아니야!"

점점 커가는 우리 아이들이에요. 우리 아이들 아가때가 생각나는 보드북 소개해드릴게요.



웃어요

최상우/ 키다리

표지를 살펴볼게요. 젖살이 통통하게 오른 아가야가 보여요. 방긋웃는 얼굴에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아가야 주위에 있어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요.

아가는 왜 웃고있어?

동물들이 있어서



아가가 얼굴을 찌푸리면

엄마도 얼굴을 찌푸려요

아가 표정이랑 똑같은 엄마얼굴이에요. 아가는 무슨일 때문에 얼굴을 찌푸릴까요?

다섯살 막둥이에게 물어봤어요.

오리 아가야는 왜 얼굴을 찌푸리고있어?

응 나도 어른이 되고싶어서



돼지는 뭐하고있어?

코오 자고있어

엄마도 자고 아가도 자네?

졸려서 자고있어



아가는 왜 울어?

엄마 보고싶어서

엄마어디갔어?

엄마 쓰레기 버리러 갔어

아가가 엄마 따라 방긋 웃는 그림책은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엄마가 아가표정을 따라한다는 이야기는 처음봤어요.

아기가 졸면 엄마도 같이졸고

아기가 웃으면 엄마도 같이 울어요

그럼 아기가 웃으면

어떻게 될까요?

책에서 확인하세요.

우리 다섯살 막둥이와 함께 이야기 하면서 읽어서 더더 즐거웠던 그림책 읽기 시간이었어요. 보드북이어서 아기가 물고뜯고 맞보고 즐길때 주면 좋을거같아요.

지금 꼬물 꼬물 아가야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아이가 많이 커서 추억에 잠기는 우리 엄마들에게 모두 추천하는 그림책이에요.

요그림책 보니 우리 아이들 아가야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젖살이 아주 오동통했던 그때가요.

방실방실 웃는 우리 아가야와 엄마가 같이 읽어요.

귀여운 그림과 글로 웃음이 절로나는 그림책 웃어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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