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아이가 열심히 읽은 동시 소개해드릴게요.
제목 하기싫어 죽겠다
부제는 학교 가는 이유 알기에요.
이렇게 제목아래에 동시에 대한 부제가 적혀있어서 처음으로 동시를 접하는 아이도 엄마도 쉽게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기 좋았어요.
엄마도 안 가고 아빠도 안가는데
왜 나만 가야 하나
입을 삐쭉거려도
예외 없이 가야 하는 학교
맞아요 아이가 매일 물어봐요. 엄마 오늘 유치원 가요? 안간다고하면 아싸를 외치다가 조금있다가 또 유치원 가고싶다를 외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동시에 잘 담겨있어요.
마지막줄 재미있어요.
학교 갈 땐 가기 싫어 죽겠는데
쉬는 날이면 자꾸 생각나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