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한 사건으로 인한 세 아이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요. 고효민과 임수현 그리고 강주목의 이야기에요.
이야기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내별마을과 맞은편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함께 다니는 학교에서 일어나요. 반장이고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 고효민은 내별마을에 살지만 이사가자는 동생을 달래며 자기는 내별마을에 사는게 좋다는 아이에요. 수현이는 예전에 내별마을에 살다가 작은 아파트단지로 이사를 갔다가 아빠의 사업실패와 아이들의 따돌림으로 인해 힘들어하다가 다시 내별마을에 왔어요. 어디서든 주목받고 싶은 아이 주목이는 자신의 집으로 성대한 생일파티를 열어서 아이들을 초대해요. 다음날 아침 주목이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요. "우리 엄마 지갑이 없어졌단 말이야. 너희들이 우리집에 왔다 다녀간 바로 어제.!" 주목이 엄마의 금색 지갑이 쓰레기통에서 발견되고 그 장소가 내별마을이에요. 아이들은 효민이를 의심해요. 은근히 따돌리는 가운데 효민이를 돕는 아이가 있어요. 누가 주목이의 엄마의 지갑을 훔친걸까요? 책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