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여행사 1.신비한 사막 과일 찾기 투어
길벗스쿨
표지를 살펴볼게요. 한 아이가 낙타를 타고 여행을 가나봐요. 사막을 걷고 있어요. 위에는 올빼미가 보여요. 무척이나 이국적인 야자수와 집들이 보여요. 부엉이를 닮은 사람이 가운데에 보여요. 표지를 보는것만으로 빨리 책을 읽고싶었어요. 전천당 작가의 여행판타지라니 봐야죠. 암요.
엄마 이책 진짜 재밌어
아이가 먼저 읽고 엄마에게 권해주더라구요. 요즘 우리 아이가 판타지 소설을 참 좋아해서 취향저격일줄 알았어요. 대략적인 줄거리를 알려드릴게요.
도키가와 다이고는 방과후에 몹시 목이 말라서 냉장고에 있는 이국적인 과일 쥬스를 마셨어요. 마시고 나니 그건 엄마 친구가 보내준거였고 가족들과 함께 먹을 것이니 먹지 말라는 쪽지를 뒤늦게 발견했어요. 큰일났어요. 다이고는 슈퍼 를 시작으로 편의점, 쇼핑몰 여러군데를 찾아다녔지만 그런 쥬스는 팔지 않아요. 그때 큰부엉이를 발견하고 홀린듯이 따라가요. 부엉이는 트러블 여행사라는 곳에 들어가고 부엉이를 닮은 할아버지가 다이고의 문제를 해결해준다고해요. 다이고는 신비한 사막 과일 찾기 투어를 가게되요. 다이고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무사히 쥬스의 재료를 찾아올 수 있을까요? 책에서 확인하세요.
빨려들어갈듯이 맛깔나게 쓰는 작가의 모험판타지는 재미있었어요. 다이고가 사막 소쩍새 투아의 안내를 받으면서 신비한 사막의 과일을 찾는 과정이 재미있어요. 처음에는 낯설을 사막의 환경과 일을 해야만 먹을 것을 주는 것에 대해 적응하지 못했던 다이고가 자신의 몫을 잘 해내면서 성장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잘 그려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