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여행사 1 - 신비한 사막 과일 찾기 투어 트러블 여행사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고마쓰 신야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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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우리 큰별이는 코르나가 없어지면 다른나라로 여행을 가고싶다고 이야기를 해요. 코로나 시국에 외국에 나갈 수는 없지만 모험을 떠날 수는 있죠. 바로 책으로요.



트러블 여행사 1.신비한 사막 과일 찾기 투어

길벗스쿨

표지를 살펴볼게요. 한 아이가 낙타를 타고 여행을 가나봐요. 사막을 걷고 있어요. 위에는 올빼미가 보여요. 무척이나 이국적인 야자수와 집들이 보여요. 부엉이를 닮은 사람이 가운데에 보여요. 표지를 보는것만으로 빨리 책을 읽고싶었어요. 전천당 작가의 여행판타지라니 봐야죠. 암요.

엄마 이책 진짜 재밌어

아이가 먼저 읽고 엄마에게 권해주더라구요. 요즘 우리 아이가 판타지 소설을 참 좋아해서 취향저격일줄 알았어요. 대략적인 줄거리를 알려드릴게요.

도키가와 다이고는 방과후에 몹시 목이 말라서 냉장고에 있는 이국적인 과일 쥬스를 마셨어요. 마시고 나니 그건 엄마 친구가 보내준거였고 가족들과 함께 먹을 것이니 먹지 말라는 쪽지를 뒤늦게 발견했어요. 큰일났어요. 다이고는 슈퍼 를 시작으로 편의점, 쇼핑몰 여러군데를 찾아다녔지만 그런 쥬스는 팔지 않아요. 그때 큰부엉이를 발견하고 홀린듯이 따라가요. 부엉이는 트러블 여행사라는 곳에 들어가고 부엉이를 닮은 할아버지가 다이고의 문제를 해결해준다고해요. 다이고는 신비한 사막 과일 찾기 투어를 가게되요. 다이고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무사히 쥬스의 재료를 찾아올 수 있을까요? 책에서 확인하세요.

빨려들어갈듯이 맛깔나게 쓰는 작가의 모험판타지는 재미있었어요. 다이고가 사막 소쩍새 투아의 안내를 받으면서 신비한 사막의 과일을 찾는 과정이 재미있어요. 처음에는 낯설을 사막의 환경과 일을 해야만 먹을 것을 주는 것에 대해 적응하지 못했던 다이고가 자신의 몫을 잘 해내면서 성장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잘 그려져있어요.



한번 읽고 두번 읽은 아이는 신이나서 이야기를 했어요. 아이와 나눈 이야기 소개해드릴게요.

트러블 여행사를 보니까 어땠어?

이걸보고 헐 하고 놀랐어요. 다른 과일은 찾기 쉬웠어요. 그런대 술탄망고가 필요했거든요. 그 망고는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대 겨우겨우 찾았는데 그 망고가 000이었던 거에요. (스포가 심해서 000으로 처리했어요) 그리고 이아이는 요리를 정말 잘하는거 같아요. 여행을 하다가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더 맛있는 것을 많이 찾아서 만들 수 있었어요.

별이는 여행을 떠난다면 어디로 떠나고싶어?

음 걸어가면 제주도가 나올까요? 낙타를 타고 제주도에 가고싶어요.

아이의 엉뚱한 대답에 웃음이 나왔어요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낙타타고 제주도 가보신분 제보 부탁드려요) 저는 배타고 비행기타고는 가봤거든요.

골치아픈 문제가 생긴 손님에게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러블 여행사

여러분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여행을 하고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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