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 미래주니어노블 8
레슬리 코너 지음, 민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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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아이와 함께 읽을려고 하다가 엄마가 푹빠져서 읽은 청소년 소설책 이있어요. 아이는 엄마가 너무 재미있게 읽는것을 보더니 "엄마 너무 두꺼우니까 방학에 읽어야 겠다 나는 한번 읽으면 다읽어야 하니까" 라고 이야기한 책이에요.



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

레슬리코너 / 밝은미래

책이오고 깜짝놀랐어요. 왜냐면 너무너무 두꺼워서요. 이거 청소년 소설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려 436페이지의 소설이에요. 이책을 읽는 청소년 대단해요. 하지만 책을 한장 한장 넘길수록 책에 빠져들어서 읽었어요. 오늘 아침에 읽기 시작해서 저녁까지 읽었어요.

차례를 살펴볼게요.

아래와 같이 74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어요.

스투피드 셔츠로 시작해서 마지막 사과로 이야기는 끝이나요. 서평을 쓰면서 제목을 다시한번 보니 책을 읽을때의 감동이 다시한번 생각이 나요.

간략한 줄거리를 알려드릴게요. 메리슨 버틀은 1학년에서 제일 덩치가큰 학생이에요.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난독증과 땀이 줄줄나는 다한증을 가지고있어요. 같은 학교에 다니고 이웃에 사는 맷 드링커와 친구들은 메이슨을 놀리고 괴롭혀요. 하지만 메이슨에게 이일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절친인 베니가 죽은 사건에 비하면 말이죠. 베니가 메이슨 가족의 과수원이 있는 나무집 밑에서 죽은것을 메이슨이 발견해요. 그사건을 묻기위해서 경찰 베어드가 와서 그날의 이야기를 자꾸만 물어요. 학교에서 메이슨이 쉴 수 있는곳은 스우프에요. 난독증인 메이슨을 위해 블리니 선생님은 말을 하면 글로 적어지는 드레곤을 소개해줘요. 메이슨은 이제 드레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아요. 그곳에서 새친구 캘빈을 만나요. 덩치큰 메이슨과 작은 캘빈은 단짝 친구가되요. 둘은 언덕에서 문을 하나 발견해요. 그곳을 비밀 장소로 삼아요. 어느날 맷과 그 친구들에게 쫓기던 메이슨 과 캘빈 하지만 캘빈은 실종되요. 캘빈을 찾을 수 있을까요? 베니의 죽음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우리 책에서 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을 만나봐요.

너의 이야기에 좀더 귀를 기울였어야 했어

400쪽

책을 읽어나가면서 메이슨이 눈에 그려졌어요. 한없이 착한 아이.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도 잘되기를 비는 아이 점점 책에서 눈을 뗄 수 가 없었어요. '이 착한 것을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덩치가 크면서도 자기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소리한번 지르지 않는 착한 메이슨. 자신을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그런게 아니라고 항변도 못하는 아이. 메이슨에게 작지만 똑똑하고 야무진 캘빈이 친구가 되니까 안심이 되고 좋았어요. 무거운것을 들면서도 자신이 번쩍 들으면 친구가 속상해 할까봐 친구에게 맞춰주는 아이. 읽다보니 메이슨이니까 이럴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 아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면서 책을 읽어나갔어요. 작가님이 던져주시는 떡밥을 열심히 찾아서 읽다보니 버니의 죽음이 00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였어요. 참 안타깝더라구요. 이부분은 스포가 심하니 그만 이야기하고요.

이소설에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나와요. 메이슨 주위의 메이슨을 믿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메이슨의 말을 믿지 못하고 오해하는 사람들이요. 그래서 제목이 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인가 봐요.

메이슨은 특이하게도 자신의 감정이 색으로 나타나요. 감정이 색으로 나타나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읽은적이 있어서 메이슨이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었어요. 행복한 감정은 분홍빛으로 나타나고 괴롭고 힘들때는 지저분한 녹색이 나타나요. 메이슨이 자신이 큰오해를 받고 있었음을 깨닳은 장면에서 참 마음이 아팠어요.



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을 읽으면서 장애에 대한 진실에 대한 생각을 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날이 기다려져요.

이책은 직접 보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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