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아이 - 2021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 죽이고 싶은 아이 (무선) 1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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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청소년 문학을 즐겨읽는 딸과 엄마를 위해 고를책을 소개해드릴려고해요. 제목부터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이꽃님 작가님이 청소년문학으로 유명하신 분이라는 이야기도 듣고 읽어보고싶었어요. 출간즉시 영화화 한 작품이라고 하니 더 마음이 갔어요.



죽이고 싶은 아이

우리학교

표지를 살펴볼게요. 여학생 두명이 보여요. 단발머리 여학생은 앞을 보고있고 긴머리 여학생은 단발머리 여학생을 보고있어요. 강렬한 제목과 달리 표지의 그림은 잔잔해 보여요.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왜 이런 표지의 그림인지 알거 같았어요.



책은 독특한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주연과 서은에 대해서 인터뷰 하는 여러 사람들과 주연과 그 주변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중간중간에 나와요. 전에 보지 못한 형식이어서 더욱 몰입감을 주고 학생들의 인터뷰면 학생들의 언어가 다 나와서 재미를 더해줘요.

줄거리를 소개해요. 중학교 여학생인 서은이 학교뒤 공터에서 시체로 발견되요. 유력한 용의자는 서은의 단짝친구인 지주현이에요. 서은은 벽돌에 맞아죽고 그벽돌에서 주현의 지문이 발견되요. 서은은 체포되고 방송에서는 연이어서 사건을 보도해요. 주현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날의 일이 다 기억이 나지 않아요. 정말 주현이 서은을 죽인 범인일까요? 사건의 진실은 책에서 확인하세요.



그날일이 다 기억이 나지 않는 주연이의 이야기 그리고 서은이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의 내용이 마지막으로 다달을 수록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주연이가 범인이야 아니야' 마지막 장까지 다 읽으면 그토록 원했던 범인을 찾을 수 있어요.

마지막장의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작가는 이야기해. 작가의 말을 보고나서 이책이 달리보였어요. 자기가 범인이 아님을 이야기 하는 주연이와 주인이가 범인임을 말하는 여러 사람들 . 심지어 변호를 맡은 변호사까지 주연이 범인 이라고 생각해요. 하나의 사건을 보면서도 겪는 사람에 따라서 달리 볼 수 있다는 생각을 이책을 보면서 할 수 있었어요.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친구관계에서도 갑과 을이 존재했었어요. 갑인 친구와 을인 친구 여기서 주연이와 서은이에 대해서 앞부분을 읽을때 아 주연이가 갑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지만 점점 책을 읽어갈 수 록 그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어요.

죽이고 싶은 아이는 진실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다

진실은 사실그대로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진 것인지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다

작가의말 중에서

작가의 말을 읽고 진실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생각해봤어요. 나는 내가 보고 싶은 부분만 볼려고 해서 봐서 거짓을 진실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나? 하고 생각해봤어요.

이꽃님 작가의 화재의 소설 발간하자 마자 영화화 한 소설

나중에 영화가 나오면 소설과 비교해보는것도 재미있을거같아요.

몰입감 있는 청소년소설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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