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2 - 도깨비시장 위험에 빠지다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2
김성효 지음, 정용환 그림 / 해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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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우리 아이가 그리고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K 판타지인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2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바로 만나봤지요.



천년손이 고민해결 사무소2

해냄/ 김성효 글 정용환 그림

엄마 이책 정말 정말 정말 재밌어

아이가 천년손이 고민해결 사무소1편을 계속 읽더라구요. 읽고 또읽고 또읽고 재미있다면서요. 그래서 2편이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어서 엄마도 한번 읽었다가 김성효 작가님의 펜이 되어버렸어요.

표지를 살펴볼게요. 이번에는 도깨비시장 위험에 빠지다 라는 제목을 보니 도깨비들이 나오나봐요. 역시 우리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도깨비, 그리고 그림을 보니 저승사자와, 예쁜 삼미호 수아 그리고 콩콩귀신이 나와요. 콩콩 귀신의 발바닥에 어떤 비밀이 있길래 저리 크게 강조한건지 궁금했어요. 제목옆에 빨갛고 노란 도깨비불도 보이고요.

차례를 살펴볼게요. 총 20개의 이야기로 되어있어요. 215페이지에요. 아이들 동화로 페이지가 많은것 같지요? 아니요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는 한번 손에 잡고 끝까지 읽더라구요. 그만큼 흡임력이 좋은 동화책이에요.

대략적인 줄거리 이야기 해줄게요. 드디어 무릉도원으로 휴가를 떠나는 천년손이,지우,수아에요. 기대와 달리 무릉도원 알뜰 패키지는 할 수 있는게 별로없어서 겨우 고른것이 잃어버린 기억 맛보기해요. 알뜰패키지용 복숭아를 먹자 쓴맛, 시큼한맛, 짭쪼롬한맛이나요. 지우는 배속에서 엄마가 행복하게 웃던 일, 수아가 사람들에게 쫓기던일, 천년손이가 콩쥐를 좋아했던일을 봐요. 갑자기 천도복숭아를 지키는 부용 선녀가 천년손이를 급하게 불러요. 천년손이와 지우와 수아는 부용선녀의 부탁으로 천도복숭아를 훔쳐간 불개를 찾으려고 암흑나라에가요. 암흑나라에서 어떤 모험을 할지 책에서 만나봐세요.



아이와 엄마와 함께 읽고 서로 명장면을 이야기 했어요.

엄마는 자신들이 오랫동안 간직해온 힘들었던 고민을 극복한 암흑나라에서의 갈림길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아이는 살장군이 지귀와 싸우는 장면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고 이야기를 해요.

그림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한눈에 들어오지요? 생생한 그림과 맛깔난 이야기가 재미있는 천년손이 고민사무소2에요. 이번에는 암흑나라, 도깨비 시장이 생생하게 나와요.

이번편에 왜 천년손이가 어려졌는지가 나와요. 그래서 1편에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많이 알려줘요. 물론 또 다른 궁금증도 우리에게 던져주지 만요.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에 특히 지우를 잘 챙기는 삼미호 수아 . 환혼석의 주인으로 다른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면서 모험을 하면서 점점 용감해지는 우리의 지우 셋의 케미가 정말 좋아요.그리고 흑막인 무영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요.

책을 읽고 아이와 나눈 이야기 적어볼게요.

어떤 생각이 들었어?

지우처럼요. 우리 주변에도 검은 그림자를 볼 수 있는 친구가 주변에 있으면 좋겠어요. 검은 그림자 본대요 하고 놀림받고 있으면 물어보고 싶어요. "너 혹시 지우니?" 하고 물어보고도 싶어요.

제가 지우처럼 멋진 능력이 있다면 정말 좋을거같아요. 수아에게 약혼남이있었어요. 바로 용이에요. 그런데 수아는 내마음대로 할꺼야 했어요. 차였어 차였어 크크크

우리 모녀를 K 판타지에 열광하게 해준 소설

고민이 있는 친구들 천년손이 고민해결 사무소에 와요.

금방 천년손이와, 지우와, 수아에게 푹빠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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