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동물이 나와요. 5살 막둥이가 말해요.
엄마 하얀 염소 봤잖아요. 개가 앙하고 물어서 아팠지요.
전에 제주도에 염소농장에가서 들개에게 물린 하얀 염소를 본적이있어요. 아이는 그것을 기억하고 이야기를 해요.
지금부터 이책을 보고 그동안 봤던 동물들 그리고 경험한것을 아이들이 이야기 하기 시작해요.
아가 염소 우유를 줬는데 정말 아가염소들이 잘먹었어요
염소가 뿔로 자꾸 싸워서 싸우지마라 사이좋게 지내라고 했어요
염소가 배고프니까 아저씨가 종을 딸랑딸랑 하고 치니 염소들이 와서 먹이를 먹었어요
엄마 우리도 이렇게 큰 나무에서 손잡고 사진찍었죠?
그림책 한장을 넘기기 힘들었어요. 글없는 그림책이어서 아이가 맘껏 이야기를 해요.
그림책의 그림과 우리의 경험이 아이들의 입을 통해서 자꾸만 흘러나와서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