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기울이면
불광출판사
표지를 살펴볼게요. 한 아이가 보여요. 바닷가에 사는 아이인가봐요. 귀에 소라껍질을 대고 귀를 기울이고있어요.
엄마 정말 귀 기울이면 무슨 소리가 들릴까? 하고 아이가 말을 해요.
가만히 기울이면과 가만히 마음챙김 카드 48을 함께 만나게 되었어요.
옮긴이가 나태주 시인이더라구요. 그래서 더 내용이 궁금했어요.
알래스카 , 에콰도르,영국, 노르웨이, 러시아, 이집트, 탄자니아, 인도 , 네팔,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요. 면지의 알록달록한 세계지도가 참 이뻐요.
마치 시와같은 그림책이에요.
가만히
산들바람에 묻어오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어보아요.
가만히
저 혼자 춤추며 떨어지는 꽃잎들을 모아 보아요.
아이는 그림을 보면서 우아 너무너무 이뻐 하고 이야기를 해요.
손으로 그림을 만지면서 한참 그림을 봐요.
엄마 여기 남자 아이 운동화 끈이 풀렸어
하고 이야기를 해요. 엄마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그림들이 아이눈에는 잘보이나봐요.
엄마 여기 강아지털 정말 부드러워보여 만지면 기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