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 지도
라라 알바네세 지음, 톰마소 비두스 로신 그림, 오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우리 아이들과 이번에 그리스로마신화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거기서 그리스 로마 별자리를 보더니 별자리에 푹빠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은책 소개해드려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때는 뭐다? 관련 책을 디밀때다!!!



우주지도

라이카미

생생한 그림과 글 그리고 큰 책으로 삼남매네서 인기있는 출판사 라이카미에서 우주지도라는 책이 나왔어요. 짝짝짝짝

우아 무지 무지 큰 책이다!!

우주지도 책을 보더니 5살 막둥이가 외쳤어요. 무지 크다!!! 첫째와 셋째와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림이 많이 있어서 5세도 재미나게 봐요. 집중한거 보이시죠?




차례를 살펴볼게요

밤하늘 지도

우주 지도

태양계 지도

심우주 지도

우주를 연구하는 곳

이렇게 다섯가지로 우주지도 이야기를 해줘요. 아이들이 제일 집중해서 본부분은 역시나 그리스 로마신화 별자리 이야기였어요.


엄마 나는 사자 자리에요. 사자 자리 어디있어요?

하고 막둥이가 눈을 반짝여요. 그리스 뿐 아니라 중국, 아프리카, 아메리카 별자리 지도가 있어서 비교하면서 봐도 재미있어요. 각자 자신의 별자리를 이야기하면서 중국에서는 아프리카에서는 아메리카에서는 어떤 자리인지 궁금해하면서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건 안비밀이에요. 책이 넘어가지를 않아요. 좋지요?

책을 읽어나가면서 아이들은 그동안 몰랐던 부분을 발견하고 재미있다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엄마 태양에서 제일 가까운 행성이 수성이래 그런데 수성이 무지 빨리돈대 왜그런지 알아? 하고 문제도 내고요.

수성은 태양에 빨려들어가지 않을려고 빨리도는 것이라면 아이는 이야기를 해요.

그동안 몰랐던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엄마도 재미있었어요. 마지막부분에서 우주복에 대해서 나오는데 우주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기저귀를 찬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아이는 어른이 기저귀를 찬다면서 혹시 똥도 기저귀에 싸냐며 웃었어요.

한참 재미있게 읽고 이제는 독후활동을 했어요.

어떤것을 하고싶어?

그림을 그릴래

그럼 어떤 그림을 그릴래? 생각한것 있어?

기다렸다는듯 아이는 대답했어요. 재미있게 읽어서 독후활동이 하고 싶었나봐요.

응 엄마 나 이거 그릴거야.

라고 하면서 태양계를 구성하는 행성들을 쓱쓱 그리기 시작했어요. 역시나 막둥이는 누나야 하는것을 보고 따라서 그림을 옆에서 끄적이고요. 한참 열심히 그림을 그리더니 짜잔 하고 보여줬어요. 지구 주위에 달이 도는것까지 책에서 중요한 부분을 아주 세심하게 잘 그렸더라구요. 그리다가 자리가 부족해서 종이를 하나더 이어서 완성했어요.

우주 이야기가 궁금한 친구들 함께 봐요.

무지무지 큰 책에 우주에 대한 그림과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