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마지막의 작가의 말마지막에서 이글을 쓰고나서 비로서 내마음의 빚을 조금은 털어낸거 같다고 해요. 잊지말아야할 우리의 역사. 안타까운 기억을 꼭 간직해야 겠다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려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역시 책을 읽으면서 '용주의 오빠가 광주에 있어서 혹시 다치거나 죽으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럼 오월의 편지를 읽고 아이와 함께 나눈이야기를 적어볼게요.
어떤 생각이 들었어? 저는 용수네 형 때문에 가슴을 졸였어요. 왜냐하면 용수네 형이 광주에 있어서요. 혹시 다칠까봐 걱정됐어요.
저도 이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보고 싶어요. 왜 사람들이 죽었을까요? 그리고 어떤 일인지 많이 궁금해졌어요. 지금까지 몰랐거든요. 전에 엄마가 읽었다는 책도 읽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