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 영어 한마디 못하던 열세 살 소녀는 어떻게 미국 변호사가 되었을까
서동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별셋엄마에요. 초등학생인 아이와 엄마표로 공부를 하면서 요즘 자주 읽는 것이 공부법 책이에요. 요즘 특히나 많은 공부법책이 나와요. 집중을 하고 책상에 앉아서 오랜기간을 보낸 사람들이 쓴듯한 공부법책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문구가 있어요.

나는 평생 10분짜리 집중력을 갖고 공부했다

표지 문구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서동주/포레스트북스

공부잘하는것을 타고나서 잘하는 거겠지 하고 생각했던 서동주씨가 하는 말이 충격적이었던 표지를 살펴볼게요.

혼공족을 위한 필독서 라는 글이 책을 다읽고 나서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흔히 공부법책 하면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어떤 책은 마음가짐에 너무 많이 말하고 어떤책은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는데 나에게 적용하기 힘든 부분도 있더라구요. 올해 읽었던 공부법 책중에서 최고다고 생각하는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소개해요.

이책은 총 238페이지에요. 그럼 목차를 살펴볼게요. 이책은 재미있게도 전반전, 중반전, 후반전으로 구성되어있어요.

1장 |전반전|1등의 멘탈 트레이닝

나는 10분짜리 집중력이다

집중이 안 될 때는 산책 한 바퀴 하라고?

착한 사람은 절대 공부 못한다

스터디 그룹마다 빌런이 숨어 있다

내 자존감은 노트 한 권에서 나온다

스타벅스엔 왜 그렇게 ‘카공족’이 많을까

수업 시간에는 물음표 살인마가 되자

하지 않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수백 번의 불합격 통보

나의 밑천은 공부다

[Story 1] 100번 해도 안 되면 101번 해라

2장 |중반전|합격으로 가는 공부 스킬

작심삼일도 100번 하면 작심삼백일

6개월 뒤 시험을 위한 3단계 계획

필요한 문장만 고르는 법

억지로 외우긴 싫지만 시험은 잘 보고 싶어

일단 목차부터 따라 쓰자

당신은 가짜 수포자다

오늘 못하면 내일은 할 수 있는가?

뇌는 까먹는 만큼 다시 기억한다

맞힌 문제도 다시 봐라

형광펜으로 색칠 공부 제발 그만해

나는 화장실에서 영어 단어 외운다

머리가 아닌 손으로 기억하라

약속에 늦는 친구를 반겨야 하는 이유

[Story 2] 10점이라고 10점짜리 인생은 아니니까

3장 |후반전|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다

시험 한 달 전의 적정 공부 양

보상은 시험이 끝난 뒤에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기

그깟 시험 좀 망쳤다고 밥 굶지 마라

1등은 아침 9시부터 공부한다

남의 답안지가 궁금한 이유

내가 아니라 뇌가 원하는 음식을 먹어라

프로는 면접관의 이름부터 구글링한다

[Story 3] 시간을 지배하는 자

[Story 4] 감정만 따르면 소득이 없다


주어진 능력치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것이 바로 공부의 첫걸음이다

21쪽 전반전 1등의 멘탈 트레이닝

이부분을 읽고 이책이 다시보였어요. 내가 집중력이 약하면 약한데로 이해력이 딸리면 딸리는데로 그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것이 공부의 첫걸음이라는 것이 묵직하게 다가왔어요. 나는 집중력이 딸려서 공부를 못해. 나는 이해력이 딸려 하고 말하면 자신을 정당화 하는 것이아니라 내모습 그대로 공부하는것 그것이 첫걸음 꼭 기억해야겠어요.

일단 목차부터 따라쓰자

121쪽 중반전 합격으로 가는 공부스킬

목차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왜 중요한지 어떤 것이 담겨있는지 알 수없었어요. 다들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니 그렇구나 하고 유심히 본것이지요. 하지만 저자는 처음 공부할때 목차를 통채로 외워버린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

공부에 일가견이 있는 저자가 목차를 통채로 외운 이유가 궁금했어요. 목차란 전체 내용의 구조이기 때문에 목차를 통해 전체 구성을 파악한다 121쪽

이뿐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목차를 재구성해서 공부해야하는지 알려줘요. 이부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정독하면서 읽었어요. 이책의 소장가치는 이 목차 공부법 하나만 익혀도 충분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잘보세요.

제거하고, 줄이고, 살붙이는 3단계 과정을 거쳐 이것으로 노트 초안 작업이 끝난다. 135쪽

어떤 과목을 싫어하게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해가 잘 가지 않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누른후, 책을 펴서 지식을 쌓으면 된다. 146쪽

이제 부정적인 생각은 잠시 거두고 내뇌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주인이 되어 무슨 과목이든 간에 격파해버리자. 147쪽

치열하게 공부한 저자의 이야기가 곳곳에 공부법으로 녹아내려있어요. 공부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적이없어요. 그냥 내 머리가 나빠서 환경이 나빠서 아니면 집중력이 나빠서 환경과 나를 탓하기만 했지요. 예전에 수학을 정말 싫어했어요. 이해가 안되는것을 마구 집어넣을려고 해서 그런거같아요. 공부를 못하는것은 뇌 때문이 아니라 내때문이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완전 뼈때리는 부분이있었어요. 너도 나도 찔릴만한 이야기 소개해드릴게요.

형광펜으로 색칠 공부 제발 그만해 158쪽 중반전 합격으로 가는 공부스킬

아놔 저를 보고 하는 말인가요? 책을 읽을때도 형광펜으로 쫙쫙 그었던것이 부끄러워져요. 형광펜을 그으면 책을 읽으면 내가 정독하고 있다는 생각에 계속그랬던거같아요.

능동적인 책읽기는 마음속으로 질문을 던지며 읽는것을 말한다.

왜 이과목을 배우는것인지 이 과목을 실생활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158쪽

예전에 독서지도사 공부를 할때 강사님이 이야기하신 것이어서 더 눈에 와닿았어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구체적 사례로 하버드 교육학과 교수였던 윌리엄 페리 박사의 한 실험을 들려줘요.

저자가 말하는 능동적 책읽기 방법 소개해요.

읽기전 스스로에게 질문 던지기

중요한 부분은 간단한 기호로 표시가기(연필로)

함부로 형광펜 쓰지 마라 161쪽

시험을 앞둔 사람에게 책 한권을 추천한다면 나는 단연코 이 책을 고를것이다

조승우 작가 의 추천사 중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과 가르치는 부모, 선생님들게 추천해요. . 능동적 책읽기와 목차공부법, 학습계획짜기, 시험전 루틴짜기, 자존감 노트 등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꿀팁이 가득담겨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