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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골라 눈코입
김해우 지음, 박현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4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요즘 우리 아이들 외모에 관심이 많지요? 우리 아홉살난 딸도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해요. 여기 외모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책 소개해드릴게요.

남과 비교해서 열등감을 느낄 필요는 없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것을 찾으면 되니까요.
작가의 말
표지를 살펴볼게요. 단발 머리 아이가 보여요. 거울을 들고 있는 아이의얼굴에 무언가 붙어있어요. 종이 같기도 하고요. 어떤 이야기일지 표지만 봐도 무척 궁금해져요. 이책은 108페이지의 문고책이에요. 저학년 아이가 가볍게 읽기좋은 책이에요.
대략적인 줄거리 이야기 해드릴게요.
이쁘고 잘생긴 엄마, 아빠, 언니와 달리 보미는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보미는 노래를 무척잘해요. 좋아하는유민오빠가 있는 연극부에 들어가기 위해서 열심히 노래를 연습하는 보미. 결과ㅇ는 노래잘하는 보미보다 노래못하는 이쁜 아이가 연극부에 합격했어요. 집으로 가는길 상심한 보미앞에 낯선 가게가 나타났어요. 스티커가 가득한곳 그곳은 어디일까요? 책에서 확인하세요.
함께 책을 읽으면서 보미가 못생겨서 노래못하는 아이에 밀려서 연극부에 떨어진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고 지금의 현실이 씁쓸했어요. 보미의 재능이 뭍힌거 같아서요. 보미는 얼마나 속상할까? 생각이 들었어요. 보미의 이야기는 현실과 상상의 이야기가 섞여서 엄마도 무척 재미있게 읽어나갔어요. 꼬마삼신의 A/S 센터라니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에 놀랐고요. 그런생각은 어떻게 할까요? 그럼 아이와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 시작할게요.
어떤 내용이야?
어떤 못생긴 아이가 있어요. 노래는 잘해요. 자기를 이렇게 못생기게 낳아준 엄마 아빠를 싫어해요. 어느날 연극부 시험을 봤는데 노래는 잘하는데 못생겨서 탈락했어요. 노래는 못부르는데 이쁜 아이는 통과했어요. 어느날 골라골라 눈코입 상점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자기가 맘에드는 이쁜 눈코입을 골라요.
어떤 생각이 들었어?
저는 사람이 겉으로 예쁜거 보다는 속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반에 말이 조금 느린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저는요 그친구를 응원해요. 왜냐하면 속은 착해서요 그리고 보미는 못생겨서 속상해하지만 제생각에는 노래를 잘해서 유명한 가수가 될거같아요.

외모지상주의인 요즘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기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이쁜것만 최고로 여기는 요즘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장점을 찾아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