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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 ㅣ 세상의 모든 지식
에밀리 하워스부스 지음, 앨리스 하워스부스 글, 김은정 옮김 / 사파리 / 2021년 4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아직 초등학교2학년인 아이와 함께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까지 사람들의 행적을 더듬어보면서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수 있는 책이 있어서 함께 읽었어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목소리가 하나로 모이고큰 물결이 되어 불가능해 보이는 세상을 바꾸어 왔어요.
우리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 뒷표지중에서

고대에서 오늘날까지
더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한 사람들의 이야기
정의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모든 이에게
표지를 살펴볼게요. 남녀노소 할것없이 여러인종의 사람들이 저마다 원하는 세상을 꿈꾸면서 행진을 하고있어요.
형광 오렌지색의 책에 눈이 저절로가요. 다소 큰 판형의 책으로 166페이지에요. 종이질이 도톰해서 종이 넘기는 느낌이 좋아요.
모든 사람은 평등하자
지구를 구하자
우리 함께
자유를 위해
라는 사람들이 손에 들고있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요.
이책은 총 12부로 구성되어있어요. 세계 최초로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파업을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시위를 하는 여러가지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집트 노동자들은 연좌 농성을 해요. 오늘날 전세계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고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특별한 전략이라는 코너가있어요. 정원을 가꾸고 꽃과 나무를 심으면서 희망을 되찾고 희망을 노래했어요. 그린 게릴라, 황금 밀밭, 민중 공원, 게릴라 가드닝, 그린벨트 운동 등으로 전세계에서 일어난 이야기들이에요. 우리가 잘아는 프랑스 혁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9세 딸도 프랑스 혁명의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를 들은적 있나봐요. 먹을게 없다고 하니 빵을 먹으면 되다고 했지?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함께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운동을 알 수 있었어요. 여성인권운동 , 여러나라의 민주화 운동 언젠가 들어서 어렴풋이 알고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던 여러가지 운동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아이는 끝 부분에 나온 전 세계 기후 변화에 저항하는 멸종 반란 운동에 관심이 많았어요. 평소에 환경에 대한 그림책을 보면서 지구에서 어떤 아이의 집은 기후 변화로 홍수가 나서 가족들과 못산다는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를 나눈 까닭인거 같아요. 정말 기후변화로 인해서 홍수 , 가뭄, 무더위로 인해서 사람들과 동물 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있지요.
자유로운 삶, 평등한 인권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것을 위해 여러사람들이 한목소리를 내서 얻어낸것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되었어요.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우리는 어떤 목소리를 내야할까요? 함께 이야기해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