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간 고양이 즐거운 동화 여행 131
김숙분 지음, 양수홍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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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아이와 함께 읽는 책중에서 즐거운 동화 여행 시리즈를 아이가 좋아해요.

엄마도 재미있게 읽는 시리즈 중에 하나에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숲으로 간 고양이

가문비어린이

아이와 함께 표지를 살펴보았어요. 한고양이는 나무 위에서 새를 날카롭게 보고있어요. 아마 사냥을 하려나봐요. 아이는 책을 보더니 집에서 사는 고양이가 어떻게 숲으로 갔을지 궁금하다고 이야기해요.

대략적인 줄거리 알려드릴게요.

할머니의 따듯한 보살핌에 행복하게 살던 고양이 나비는 얼룩 무늬가 마치 호랑이 같은 잘생긴 수고양이에요. 할머니 딸의 출산으로 할머니집에서 살 수 없게된 나비는 거리로 나오게되요. 은진이를 만나서 은진이의 집에 갔지만 거기서다시 도망쳐 나와서 함께 다니던 친구 펄과 숲으로 들어가요. 겨울숲에서 나비와 펄은 살아남기 위해서 사냥을 해요. 보금자리도 스스로 만들고요. 숲으로간 고양이 나비와 펄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책에서 확인하세요.




아이가 먼저 읽고 엄마도 책을 읽었어요.

이책에서 제일 생각나는 장면은 뭐야?

나비가 펄이 큰뱀에게 죽을 위험에 처했을때 도와준게 떠올라요. 저는 고양이에게도 이렇게 큰 우정이 있는지 몰랐어요. 무척 감동적이었어요.

아이는 고양이 펄과 나비의 우정이 무척 인상깊었나봐요. 죽을 위기에도 서로 도우면서 사냥을 하고 보금자리를 만드는 모습이 엄마가 보기에도 무척 감동적이었어요.

할머니와 살면서 깨끝하고 맛난 먹이를 먹던 쥐한마리 잡아본적 없는 나비가 숲에서 야생의 생활에 점차 적응을 하면서 자신의 야생의 본능에 눈을 뜨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나비가 올빼미와 사투를 벌이면서 사냥에 성공을 하는 장면이 나비의 성장을 이끌어낸 결정적인 장면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집고양이인 나비와 펄이 겨울 숲으로 들어가서 살아남는 과정이 큰 감동을 줘요.

아이의 말처럼 고양이의 우정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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