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 정말 화가 나! 토이북 보물창고 12
레슬리 패트리셀리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우리 다섯살짜리 막둥이는 화가나면 쫓아다니면서 화를 내요.

한번 화가나면 아주 말리기가 힘든데 이번에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화가나! 정말 화가나!

보물창고

표지부터 정말이지 강력한 찐한 빨강색이에요.

전에 오은영 박사님 모 프로그램을 보다가 들은 말이 기억나요.

"이 아이는 아주 감정이 격렬해요. 다른사람은 빨강 색이라면 이아이는 새빨강 색이에요."

정말이지 매우매우 화난 감정이 느껴지는 표지에요.

우리 막둥이는 표지만 보고서 이책이 무섭다며 읽지 않았어요.

왜 그런걸까요?

하지만 누나들이 읽는 모습을 보자 읽은만 하다고 생각했는지 엄마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때때로 나는 행복해

때떄로 나는 슬퍼

또 때로는

화가 나! 정말 화가 나!




고양이를 안고 행복해 하던 하얀 기저귀를 찬 아기는 고양이가 품에서 떠나가자 슬퍼졌고

조금있다가 화가났어요!!!!

아주 격렬히 자신이 화난것을 표현하는 것이 우리 막둥이랑 쏙 닮았어요.

나는 소리를 지르고 악을 써

나는 방바닥에 엎어져

나는 큰소리로 울어

뚝 그리게 할 수 없어!

아 아이가 화를 내는 과정이 그림책에 아주 디테일 하게 나와있어요.

방바닥에 엎어지는 아이의 비장한 표정 보이시나요?

요런 디테일이 정말 재미있어요.

나는 정말 화가났다!!!!!라는 표정이 그림속 뿜뿜 뿜어져 나오는것 같아요

이렇게 아이가 화가난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이의 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거같은 엄마의 소감이에요

그럼 그림속의 아기는 어떻게 화를 진정했을까요? 책에서 확인하세요.

우리 아이를 쏙 닮은 화가 많이난 아이가

스스로 화를 진정하는 모습이 담긴

감정 그림책

버럭쟁이 우리 아가들과 함께 읽고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