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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수호자 라오니 추장 ㅣ 우리 별 지구 이야기
김정희 지음, 이은진 그림 / 그린북 / 2021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오늘은 우리 큰별이와 그린북에서 나온 우리별지구 이야기를 읽어봤어요.
여러가지 책을 접하면서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하는 아이와 읽은 책 소개해드릴게요.

아마존의 수호자 라오니추장
그린북
표지를 살펴볼게요. 먼저 책을 읽었던 큰별이는 말해요.
"엄마, 이거 입벌리고 있는게 아니라 입에 나무를 끼운거야 " 하고 이야기를 해줘요.
카야포족인 라오니 추장의 모습이 책의 뒷부분에 나와요. 그림책에서 나온 여러 인물들이 실제 인물이라는 것을 뒷장에서 확인을 하니 아이의 눈이 더 반짝반짝 빛이나요.
"엄마 이거 진짜 있는 이야기래"
라오니 는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에서 사는 수많은 원시부족인 카야포족의 소년이에요.
카야포족은 싱구강 주변에 터를 잡고 살고있어요. 라오니는 아빠에게 화살로 사냥하는 것을 배워요.
아빠에게 바깥세상 사람들이 개발한다는 이유로 강물을 더럽히고 땅을 파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라오니의 아빠는 백인들에게 끌려가요. 사람들은 점점 보금자리를 떠나요. 하지만 땅을 지키겠다는 사람들이 있었고 라오니도 그중 하나였어요. 어느날 마을에 백인 두명이 찾아와요. 친해지고 싶어서 왔다는 그들에게 호기심이 생긴 라오니는 그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가요. 라오니는 아마존을 지킬 수 있을까요? 라오니 추장의 이야기 책에서 확인하세요.

책의 재미는 앞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라는 거에요.
아이가 뒷부분을 읽다가 "이거 책에서 본장면이다!" 하면서 앞으로 넘겨가면서 그장면을 찾고 이야기 나누는것이 재미있었어요. 실화의 이야기여서 아마존과 백인들 의 침략 아마존 원주민의 저항 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매끄럽게 진행되요.
책을 읽고 아이와 나눈 이야기 소개해드릴게요.
라오니 추장은 어떤 사람같아?
여기 원주민들은 고통을 많이 받은거 같아요. 자기의 고향을 버리고 아마존을 떠나야 했으니까요.
라오니 추장은 정말 용기있는거같아요. 그덕분에 아마존에 사는 원주민들이 잘 살 수 있잖아요.
지금도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잘 살아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