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 북멘토 그림책 2
김지연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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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오랫만에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었어요.

우리 별자매와 함께 읽은 그림책 소개해드릴게요.





넘어

김지연/ 북멘토

표지를 살펴볼게요.

이제 한글을 조금씩 읽는 둘째 아이가 큰소리로 읽어요.

"너머"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책 분홍분홍한 구름들이 표지만 봐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일어날까

말까

이쁜 꽃 이불을 덮고있던 아이가 침대에서 고민을 해요.

일어날까 말까

나갈까

말까

아이는 왜이리 고민을 하는걸까요?

인사할까?

말까?

해가 쨍쨍 비추고 활짝 웃는 아이들과 대비되게 아까 고민고민 한 아이는

먹구름에 파도가 치고 비가와요.

겨우겨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서 학교에가요.

엄마 여기 이아이좀 봐

비도 오고 먹구름이 있어

무지 가기 싫은가봐

열심히 그림책을 읽던 아이가 그림을 손으로 가리키며 이야기를 해요.


어울릴까 말까

우리 다섯살 막둥이에게 물었어요.

아까 그엉아 어디었어?

엄마 여기 있어요. 하고 엎드려있는 엉아를 손으로 짚어요.

막둥이의 눈에도 엎어져 있는 엉아가 눈에 확 들어오나봐요.

잘 안될거라고 그냥 하지말라는 마음의 소리를 아이는 넘을 수 있을까요?

책에서 확인해봐요.

넘어를 읽고 9살 아이와 나눈 이야기

이책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어?

이 아이는 뭐때문에 슬펐을까요?

너무 자신감이 없어 보여요.

맨앞에 보면 악마가 하지말라고 하고 있어요.

맨뒤에 보면 다른 친구들을 응원해주고 있어요.

무엇을 느꼈어?

얘가 뭐때문에 이렇게 된지 알아요?

친구와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요.

7살 아이와 넘어를 읽고 나눈 이야기

이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어요?

넘는게 멋졌어요.

나도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잘할거에요.

응원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어요.

예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우리 아이들을 응원해줘요.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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