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 -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
리타 슈타이닝거 지음, 김현희 옮김 / 국민출판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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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 수 록 저의 잔소리하는 시간도 늘어나요.

이번에 만난 특별한 부모교육서 소개해요.


한마디만더 / 한마디만 덜

국민출판

국민출판에서 나온책은 처음이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책의 저자는 리타 슈타이닝거로 교육과 아이의 발달에 대한 주제로 책을 쓰는 두 아들의 엄마에요.

297페이지의 두꺼운 책이에요.

별거 다 해 봤지만 소용없었던

부모들에게 권합니다.

추천사 이호선

책을 넘기다가 눈에 들어온 추천사의 제목이에요.

별거 다 해봤지만 소용없었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육아서를 보면서 여러가지를 따라해봤던 생각이 눈앞에 스쳐요.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자신있게 썼나 궁금해졌어요.

PART 1. 싸우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들

PART 2. 일상생활 속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이렇게 2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어요.

부모들이 아이를 심하게 야단치거나 처벌하지 않고도 , 일상에서 생기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예정어린 방법을 제시하고 나아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저명한 교육법들을 담았습니다.

16쪽 작가의 들어가는글

이책을 정확하게 요약한 부분이 있어서 눈에 들어왔어요.

책을 읽으면서 생전 처음보는 방법이 아니라, 부모교육서, 자녀양육서를 읽으면서 본적이 있는 것들의 조합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서 나오는 방법은 어떤것은 어린이집 부모교육 시간에 들은 것이고 어떤것은 다른책을 통해서 들었던 방법이었어요.

파트1에서 일상에서 아이와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규칙을 이야기 해줘요. 파트2에서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면서 이야기를 해줘요. 그래서 긴 책을 뚝딱 다읽었어요. 다 내이야기 같았어요.

다 소개할 수 는 없고 그중에서 마음에 들어와서 줄을 그은 몇 몇 부분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대화에서 화자를 부모로 한정 지으면 아이는 부모가 참을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게 되고 그 선을 넘지 않으려 해요.

그러니 다른사람로 시작하는 문장도 나-전달법으로 바꿔보면 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3쪽

어린이집 부모교육 시간에 배운 나 전달법이 나왔어요.

하지만 부모들은 내가 아닌 질책하는 말인 너 , 다른사람이라는 표현뒤에 숨어버려요. 아니면 우리가 라는 표현으로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빼앗아버리기도 하고요. 이내용을 읽고 저도 그렇게 이야기 한것이 생각이 났어요.

이제는 명료하게 나 전달법으로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책에서는 나 -전달법 연습하기 라는 구체적인 힌트가 나와요.

나 로 시작하는 문장에 자신의 바람이나 희망사항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이책에서 처음으로 만나고 무척 놀란 단어가 있어요. 그것은 '논리적 결과'라는 말이에요.



처벌과 달리 논리적 결과는 아이의 행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 아이의 잘못된 행동과 논리적 결과의 상관관게가 타당하다는 거지요.

882쪽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논리적 결과 처벌과 반대되는 것이라고 이해를 했어요.

책에서 나온 구체적인 예를 보고 이해를 했어요.

아이가 헬멧 없이 자전거로 등하교를 했다면 일정 기간동안 자전거를 타지 못하게 하는것은 논리적 결과이고, 용돈을 주지 않는것은 처벌이라고 해요.

논리적으로 타당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논리적 결과인거같아요.

아이를 대할때 논리적 결과가 아닌 체벌을 한거같아요.

아이도 수긍할 수 있도록 체벌보다는 논리적 결과를 아이가 알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어요.




삼남매를 키우면서 모든아이를 공정하게 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나의 행동은 그렇지 못한 부분이 많이있어요.

책어서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공정하게 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줘요.

공정한 대우는 동등한 대우와는 다소 다릅니다. 유독 한 아이에게 특혜를 배풀지 말아야 한다는 걸 유의하세요.

막둥이에게 많이 특해를 주고 있는 저는 참 찔렸어요.

구체적인 방법으로 나온 선물을 살때 물건가격 상한선을 정하기 같은 경우는 신랑이 하고 있는 방법이어서 눈에 들어왔어요. 그 외에 아이들이 싸울때 어떤 상황에서 개입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부모교육의 실용서중에서 아주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써있는점이 좋았어요.

파트2부분을 보면서 우리 아이와 갈등이 있었던 부분들을 더 꼼꼼히 읽고, 나아가 사춘기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나와있어서 나중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현명하고 슬기롭게 아이를 키우기 위한 지침서

한마디만 더 한마디만덜 모든 부모님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에요.

저도 이책을 기본 지침서로 삼아서 열공 하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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