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너머
페르난도 빌레라.미셀 고르스키 지음, 페르난도 빌레라 그림, 오진영 옮김 / 스푼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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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9살 큰별이는 그림책을 좋아해요. 엄마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좋다고 해요.

환경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그림책 소개해드릴게요.

비너머

페르난도 빌레라.미셀 고르스키 지음, 페르난도 빌레라 그림, 오진영 옮김/ 스푼북




선 아이와 표지를 살펴보았어요. 아이는 거꾸로 들고있는 우산이 무척 재미있다고 해요.

네 명의 아이들이보여요. 아이들은 쏟아지는 비를 빨간 우산으로 막고있어요.

이쯤되면 우산이 아니라 파라솔 같아보여요.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해요.

왜 강물이 넘치는거야?

왜 도시가 물에 잠기는 거야?

왜 아무도 이걸 막지 않아? 이문제를 해결하려면

나는 뭘 해야 돼? 비는 나쁜거야?

비너머 뒷표지

줄거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2035년 2월 5일 카를로스는 고향 상파울로로 세계적인 과학자 이자 발명가이자 친구인 안토니오박사를 인터뷰하러 가요. 비행기안에서본 고향은 변해있었어요. 강과 숲 여러 경작지들이 비행기 창밖으로 보였거든요. 2010년도 친구들과 지냈던 일이 생각났어요. 비가 최고로 많이 왔던 그해 여름의 일말이죠. 친구들과 함께 살던 무카 동네는 날마다 장맛비가 내렸어요. 비를 뚫고 집에 도착하면 엄마는 화를 많이 냈어요.나는 엄마에게 질문을 했어요.

왜 강물이 넘치는거야?

왜 도시가 물에 잠기는 거야?

왜 아무도 이걸 막지 않아? 이문제를 해결하려면

나는 뭘 해야 돼? 비는 나쁜거야?

혼자 고민을 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고민을 하고 발명품을 생각해봐요.

친구들은 어떤 발명품을 생각해 냈을까요? 책에서 확인하세요.

비너머 그림책을 열심히 읽고있어요. 글도 글이지만 디테일 하고 재미있는 그림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는지

그림을 유심히 보는 아이에요.



비가 많이 오는 상황에서 화를 내는 엄마와 달리 카롤로스는 비가 우리 삶에 유익한 것이라면 쏟아져 내리는 빗물을 가지고 유익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많은 질문을 해요. 왜? 왜? 왜?

아이와 함께 비너머를 읽으면서 대화를 나눴어요.

어떤 내용이 재미있었어?

아이들이 빗물을 가지고 여러가지 재미있는것을 발명하는 이야기를 하는게 재미있었어.

힘쎈 사람을 위한 30킬로그램 우산 같이 웃긴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었어.

우리도 비가 많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

책에서 처럼 배를 타고 다닐거같아. 그러면 재미있을거같아.

비가 너무 많이 오면 불편하지 않을까?

그럼 나도 발명을 해보고싶어. 책에서 처럼

책의 뒷부분에 보면 환경에 대해서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와 역사상 최대의 청소 작업 , 꿈을 믿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특히나 꿈을 믿는 사람들에서 나오는 브라질의 발명가 아나 루이자 베제하 산토스의 이야기는 이책의 내용과 비슷해서 롤모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불편한 것에 대해 불평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하는 발명을 한 아이들의 이야기

우리도 아이와 함께 읽고 불편한 것에서 발명을 해보는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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