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알파걸 글라이더 문고 1
김현주 외 지음 / 글라이더 / 202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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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봄방학을 맞아 집에서 책을 열심히 읽는 우리 큰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소개해드릴게요.

믿고 보는 큰별이 추천 도서 시작해요.




1920알파걸

글라이더

표지를 살펴볼게요.

"엄마 여기 안경쓰고 파마머리 아줌마 엄마 닮았어"

듣고 보니 저를 닮은 사람이 표지에 그려져있어요.

어떤책일지 궁금했어요.

우리나라 각 분야 최초의 여성 직업인 '알파걸'을 소개해요

오엽주, 이홍경, 왕수복, 이월화, 이옥경, 최은옥

뒷표지

우리나라 최초 각 분야 여성 직업인에 대한 이야기라니 무척 흥미로웠어요.

조선1호 미용인 오엽주이야기를 시작으로 진심을 찍는 이홍경, 진짜 가수 왕수복, 조선의 여배우 이월화 , 똑단발 아나운서 이옥경, 당당한 여기자 최은희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직업인에 대한 이야기지만 작가들이 각 각 달라서 글을 읽는 재미가 더 있었어요.

아이가 집중해서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나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책을 읽고 아이와 나눈 이야기들

1920알파걸을 보니 어땠어?

옛날에는 남자랑 여자를 차별을 많이 했다고 해요. 일본이 침략했을때 이야기에요.

"여자들은 절대로 일같은것 하면 안돼" 라고 했대요. 그래서 여자들은 집에서 아기돌보기, 살림을 했어요.

하지만 여기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기자, 미용사, 가수, 사진찍는 사람이 되었어요.

정말 대단해요.

어떤 사람이 제일 인상 깊었어?

마지막에 나온 여기자 최은희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었어요. 기자 최은희가 만든 조직이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들의 동립운동 단체인'근우회'라는 것을요. 해방이 되고 최은희는 여학교 교장을 여자가 맡자는 운동을 하고 우리가 알고있는 어버이날을 제안한 사람이라는 것을요.

남녀 차별이 심했던 일제 강점기 최초의 여성 직업인 이야기 우리 친구들과 함께 읽고싶어요.

읽으면서 일제 강점기뿐 아니라 해방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져서 아이들 한국사공부에도 도움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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