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6
신지영 지음, 최현묵 그림 / 서유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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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아이와 우리 역사에 대한 동화를 하나하나 읽고있어요.

오늘은 을미사변, 아관파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어봤어요.


서유재 출판사에서 나온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이에요.

아이가 책을 구경하다가 이야기 해요.

"엄마, 이거 패션걸의 탄생 내가 읽었던 책이야"

어떤 바람일 까요? 이책은 특이하게도 앞 뒤로 읽어요. 복남이의 이야기와 윤이의 이야기에요. 한시대를 사는 서로 다른 신분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이도 엄마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는 전에 읽었던 책에서 개화에 대해서 읽어서 개화시대 이야기라고 하니 알더라구요. 배경지식이 있으니 책을 더 잘 읽을수 있었어요.

이야기는 두 아이의 이야기에요. 한쪽은 복남이의 이야기 또 한쪽은 윤이의 이야기에요.

복남이의 아버지는 할아버지때부터 대대로 고지기에요. 개화를 해서 세상이 위아래가 없어졌다는데 아직도 동남이는 동네 아이들의 괴롭힘에 오늘도 달려요. 달리기가 무척 빨라진 복남이는 물지게 대회에서 1등을 해서 고지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물지게를 지고 연습을 해요. 어느날 동네 어귀에서 다리를 다친 사람을 만나고 그사람의 부탁으로 한양에 하루만에 다녀오는 심부름을 하게되요. 복남이는 물지게 대회에서 우승을 할까요? 책에서 만나보세요.

윤이는 사대부 출신 김대감의 딸이에요. 하지만 윤이는 어머니처럼 집에서 수나 놓으면 있기가 힘들어서 아버지와 오빠가 외출한 틈을 타서 남동생의 옷을 몰래입고 장으로 가요. 덕이네 사당패의 놀이를 보기 위해서였어요. 드디어 놀이가 시작했어요. 누런 옷을 입은 덕이네 사당패 놀이가 시작했어요. 일본낭인의 옷을 입은 사람들과 귀한 옷을 입은 여인의 차림을 한 사람이 탈을 쓰고 나왔어요. 바로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모티브로 한 놀이였어요.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분개했어요. 그때 일본군인들이 와서 사람들을 애워싸기 시작했어요. 위기의 순간!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와 함께 동화를 읽었어요. 아이는 그림 하나하나 글 하나하나를 읽었어요. 그러면서 "엄마, 이책 재미있어" 라고 이야기를 해요. 우리 아이는 이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을지 궁금해졌어요.

무엇을 느꼈어요?

일본인들이 조선에 쳐들어와서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었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발 한발 나아가는 아이들이 있어서 일본인들도 항복을 했나봐요. 이책을 읽으니 다른책에서 봤던 어린아이, 학생, 어른 모두 할것없이 독립운동에 참여한것이 떠올랐어요. 우리 나라 조상님들은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조선명성황후 시해 사건인 을미사변과 러시아 의 공사관으로 고종과 세자가 도망을 친 사건인 아관파천을 각각 윤이와 복남이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요. 아이와 읽으면서도 가슴아픈 우리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우리 아이는 우리나라 조상님은 대단해요로 이야기를 맺는군요.

아이들과 함께 을미사변, 아관파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역사동화

조선후기 개화기때 복남이, 윤이의 꿈이 이루워질지는 책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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