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재밌게 가르쳐 주세요 박예자 유아동시집
박예자 지음, 김민정 그림 / 리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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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얼마전에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큰별이의 돌즈음 사진을 보고서 우리 아이가 이렇게 어렸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는 어릴적 기억들이 생각날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우리 큰별이와 특별한 동시집을 읽었어요.

좀 재밌게 알려주세요.

제목만 보면 무슨 책인지 감이 잘 안잡혀요. 저만 그런가요?

아가는 향기 나는 시예요

시인의 말 중에서

아가는 향기 나는 시라니. 아이를 키우면서 문뜩문뜩 했던 저의 생각과 같아서 무척 반가웠어요.

예전에 둘째 아이가 다섯살때 엄마에게 한 이야기가 있어요.

엄마 조심해요.

왜?

엄마 유모차로 꽃밟아요.

꽃이 아파요.

라고요 이것을 듣고 아이의 말은 예쁜 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유아 동시집 아이가 먼저 읽었어요. 재미있게 일다가 소리쳐요.

"엄마, 이거 완전 우리 막둥이 이야기같아" 아이가 그렇게 외친시는 나중에 따로 동영상으로 찍어봤어요.





아이가 동시집을 읽으면서 엄마, 여기 엄마가 아이머리를 삐뚤삐뚤 자른게 나오는데 이거 옛날에 우리 아빠가 내 머리 잘라서 내가 못생겨 보인다고 한 사진있잖아? 그거랑 똑같아.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동시집을 읽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동생의 이야기를 하면서 입이 쉬지를 않아요.

교직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을 많이 만난 작가가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쓴 동시는 아이가 읽기에도 엄마가 읽기에도 재미있었어요. 엄마가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도 그랬지, 우리 막둥이가 이렇지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을 무릎에 앉히고 하나하나 낭독해서 읽어주면 좋을거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주말에 아이들과 동시 읽는 시간을 보내야 겠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큰별이가 고른 베스트 동시! 낭독하면서 이야기를 마쳐요.

아이는 우리 5살 막둥이가 생각난다면 이동시가 좋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고양이가 나오는 동시여서 동생들이 좋아할거같다는 이야기도 했고요.

아이들이 마음이 엿보이는 재미있는 동시 아이들과 함께 읽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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