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 말랑말랑 어린이 경제 만화 ㅣ 미세기 경제 만화
제자벨 쿠페 수베랑 지음, 오리안 뷔 그림, 이정주 옮김, 안효상 감수 / 미세기 / 2021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요즘 큰별이가 용돈을 받고있어요. 그래서인지 돈에 대해서 부쩍 관심이 많아졌어요.

아이가 관심이 많을때가 바로 관련책을 읽을때죠. 바로 경제책을 읽어봤어요.

아직은 어려울거같아서 우선 만화로 가볍게 시작했어요.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미세기 출판사

미세기 출판사에서 나온 어린이 경제 만화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으니 아이 뿐 아니라 경제에 대해서 잘모르는 저같은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제목부터가 호기심이 일어났어요.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니 무슨 이야기일까요? 아이도 엄마도 궁금해요.

이책은 복잡한 경제를 능숙한 솜씨로,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풀어서 말하고 있습니다.

추천사에서 눈에 들어온 문구에요. 따뜻한 마음으로 경제를 알려주는 책 이라니 기대가 되요.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의 줄거리

조에는 이상한 꿈을 꿨어요. 인간들은 편하게 쉬고 로봇들이 대신 일을 하는 꿈이었어요.

조에의 엄마는 일자리를 잃어서 일자리를 찾고있어요. 조에는 경제에대해서 여러가지로 궁금해졌어요.

때마침 이웃에사는 로빈슨 부인에게 이것을 물어요. 로빈슨 부인은 여러가지를 가르쳐줘요. 알고보니 로빈슨 부인은 퇴직하기 전에 소르본 대학에서 경제학 교수였어요. 조에는 노동부 장관에게 편지를 써요. 어떤 편지를 쓰고 조에는 경제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요? 책에서 확인하세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조에의 행동력에 감탄을 했어요. 노동부 장관에서 편지를 써요. 그리고 경제학 교수였던 로빈슨 부인과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가지를 묻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들이 지구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할것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행동에 옮겨요. 경제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지구가 아파하는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짚어주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여러가지 생각을 던져줘요.

책을 읽으면서 읽고 나눈 이야기들

처음에는 큰별이만 읽었어요. 그러다가 재미있어 보이는지 동생들이 와서 함께 읽어요. 무척 진지한 표정으로 글자 하나하나 그림 하나하나를 읽더라구요. 경제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중에서 제일 인상이 깊던것을 이야기할까해요.

이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어?

이책은 경제에 대한것 말고도 몰랐던 새로운 것이 많았어요. 저는 은행하면 돈을 빌려주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돈을 만들어 내요 은행에서요. 그래서 신기했어요.

어떤 내용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청바지를 만드는건 그냥 천으로 만드는건줄 알았는데 청바지를 입으면 세계를 입는거라고 해요. 그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여러가지 나라에서 청바지를 만드는데 필요한 여러가지를 가져와서 청바지를 만든다고 해서요.

저는 경제하면 시장에서 사고파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보니까 여기에 불이난것을 끄는 그림이 있거든요. 중앙 은행이 불을 꺼준대요.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버블 현상이 일어나서 결국에는 공황상태가 되었을때 중앙은행에서 소방수가 되서 불을 꺼준다고 비유한 부분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경제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알고 배우고 생각할 수 있었어요. 닫힌 지식이 아니라 행동하는 지식 열린지식을 알려주는 경제 동화 적극 추천해요. 무엇보다 만화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저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가 책에대해 많이 이해하고 잘 읽었다는 것을 느끼고 다음에 또읽고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야겠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