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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돋보기 : 우리 몸이 궁금해 ㅣ 똑똑한 책꽂이 22
낸시 딕맨 지음, 애덤 하울링 그림, 장혜진 옮김 / 키다리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아이들의 호기심은 대단하지요. 이제 5살이 된 막둥이는 매일 아침 물어요.
"엄마는 왜 엄마야?" 참 심오한 질문이지요. 여기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책을 만났어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아이들이 보자마자 너무 좋아해요. 매직 돋보기가 움직여서 그런지 강아지 마냥 좋아하는 삼남매에요.
서로 자기가 움직이겠다고 하네요. 이렇게 움직여서 우리 몸의 안을 볼 수 있어요.
"엄마 , 여기거미다 거미" 라고 막둥이가 자신있게 소리쳐요. 네 거미같아도 보여요.
아이들이 이책을 보면서 한~~~~~참 놀았어요. 엄마는 무척 흐믓했지요.

몸,뼈, 근육, 피, 소화계통 여러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우리 몸속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줘요.
재미있게 매직 돋보기를 돌리면서 떠나는 우리 몸속 여행에 삼남매는 신이났어요.
평소에 인체책을 읽은적이 있지만 이렇게 신나서 읽은 책은 처음이에요. 판형도 커서 우리 삼남매가 한책을 같이 봐도 좋아서 엄마도 아이들도 대만족 이에요. 아이들이 인체에 대해서 공부할때 정말 유용한 자료로 쓸 수 있을거같아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근육에 대해서 읽으면서 자신의 근육을 뽐내는 아이들이에요.
"나는 근육이다!" 이러면서 근육 자랑을 하는 아이들이 참 웃겼어요.
책을 보면서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이해한 방식으로 몸으로 흉내내고 표현하는 모습이 그동안 책놀이를 한 보람이 되는 순간이지요.
허파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보고있어요. 아이들의 눈에 확띄는 그림으로 아이들이 몸속 기관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면서 끝까지 재미있게 책을 보더라구요. 참 잘만든 책이에요.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보는 책이 좋은책이라 생각해요.
매직 돋보기 우리 몸이 궁금해를 보면서 영상을 찍어봤어요.
성장과 생식을 보던 9살 아이가 외쳤어요.
나는 난자 정자와라!
그랬더니 찰떡같이 알아듣고 동생이 출동했어요.
둘이 껴안더니
응애 응애 아이가 태어났어요. 하고 말을 해요. 혼자보기 아까운 장면이었어요.
그러다가 작은별이도 같이 언니품으로 들어가서는
쌍둥이가 태어났어요 하면서 놀이를 했어요.
누나와 함께 재미있게 책을 보는 막둥이의 집중 보이시죠?
책이 재밌으면 5살도 요래 집중을 해요.
몸속이 궁금한 친구에게 추천해요. 무지 재밌어요 (9세 큰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