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다 더 귀신 같은 안종약 도란도란 옛이야기 속으로 대동야승 그림책 6
박민호 지음, 이수진 그림 / 머스트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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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초등학교1학년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우리 큰별이와 함께 읽은 책 소개해드릴게요.

요즘 별이가 한국사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읽고있어요. 더 재미있는책이 있나? 찾다가 만난책이에요.

 

요즘 신비아파트를 열심히 보는 별이 이제는 귀신이야기도 도오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동야승 그림책 아세요?

저도 이번이 두번째 만난책인데 조선시대때 글을 잘쓰는 선비들이 모여서 자유롭게 만든 이야기가 대동야승이에요. 그이야기를 엮은 그림책이 바로 대동야승 그림책이에요.

얼마나 재미있을지 아시겠죠?

엄마 이거 귀신 나오는 거야? 하고 별이가 표지를 보고 이야기해요.

귀신 잡는 조선의 선비 안종약 이야기 내용을 소개해드릴게요.

조선의 한 선비가 있었어요. 그의 이름은 안종약 정직하고 덕이 깊고 자신에겐 엄격한 사람이었어요.

안종약에게는 귀신을 알아보는 힘이있었어요. 공이 임천군수 였을때 일이에요. 누렁이가 한 곳을 보고 짖어서 공이 보니 한남자가 공과 눈이 마주치자 사라졌어요. 변소를 가던 공이 한 여자 귀신을 만났고 공을 보자 달아났어요. 고을사람들은 귀신을 섬겼어요. 공은 귀신들의 소굴인 복귀신숲으로 귀신을 잡으로 갔어요. 귀신이 벌벌떠는 안종약 이야기 책에서 만나보세요.

 

예전에는 귀신 이야기만 들어도 벌벌떨던 큰별이는 이제 신비아파트를 보면서 귀신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해요.

이번에 만난 귀신보다 더 귀신같은 안종약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궁금했어요.

책을 읽고 안종약은 어떤거 같아?

안종약은 대단한거같아요. 여러 마을을 다스렸는데 남의 것을 욕심내지도 않고 귀신도 쫓고요.

안종약의 귀신이야기를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어?

안종약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귀신들이 많아져서 편안하게 있지 못하고 귀신이 무서워서 벌벌떨면서 화장실에서 숨어있을지도 몰라요.

굽이 굽이 이야기 속으로

책의 마지막 장에 그림책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줘요. 책을 읽으면서 생기는 궁금점을 이야기 해줘서 엄마랑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지금까지 내용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사자성어까지 배울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어요.

왜 안종약은 복숭아나무를 잘라 칼을 만들었을까?

복숭아 나무는 옛날부터 귀신과 질병을 쫓는 신비한 기운을 가진 나무라고 알려져있어요. 그래서 안종약은 복숭아나무로 칼을 만들어서 귀신을 물리쳤어요.

남중지추 라는 사자성어도 배울 수 있어요.

낭중지추란 -주머니속의 송곳

뛰어난 사람은 어디를 가든 돋보인다 라는 뜻의 사자성어에요.

정말 낭중지추에 꼭 어울리는 귀신보다 더 귀신같은 안종약 공의 이야기였어요.

귀신을 무서워하는 친구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9세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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