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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늘을 날 거야 ㅣ 코끼리와 꿀꿀이 1
모 윌렘스 지음, 박보미 옮김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읽는 아이셋과엄마, 별셋엄마예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이 엉뚱한 소리를 할때가 있어요.
엉뚱하고 귀여운 그림책을 읽어봤어요.

표지를 살펴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돼지와 코끼리가 보여요.
돼지의 표정은 의기 양양해보여요. 반면 코끼리는 입꼬리가 축내려가있어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돼지가 말해요.
난 하늘을 날거야
코끼리가 말해요.
넌 절대 날 수가 없어!
지나가던 개를 보고 돼지가 놀라서 폴짝 뛰어올라요.
날았다는 돼지에게 코끼리가 말해요. 넌 뛴거야!
아이가 이장면을 보고서는 코끼리가 말하기 전에 이야기해요.
엄마 돼지는 뛴거야 난게 아니야!
아이 눈에도 돼지가 뛴게 맞았어요.

이제 더듬더듬 한글을 읽어나가는 한글을 배우고 있는 여섯살 둘째가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어요.
처음에는 엄마가 읽어주고 다음번에는 아이가 혼자 읽었어요.
책 읽고 나눈 이야기
이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어?
엄마, 나도 하늘을 날고 싶어.
하면서 쇼파에 올라가서 폴짝 폴짝 뛰어내리니
옆에있던 함께 책을 보던 동생이말해요.
난게 아니라 뛴거야!!!!!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과 유쾌하고 귀여운 코끼리와 꿀꿀이 를 오늘 한번 읽어보는게 어때요?
아마 아이들 뛴다고 난리여서 꼭 매트에서 뛰길 권해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