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이게 뭐지?
병아리
토끼
오늘 우리 셋째가 어린이집에서 오감시간에 달팽이를 봤다고 하면서
"오감 생생님이가 달팽이 가져왔어요" 라고 아이가 이야기를 해요.
직접 만져본 달팽이를 그림책으로 보니 아이는 신났어요.
책에서는 귀여운 동물들이 나와요.
아이 배고파 밥 먹을 시간이에요.
개미한마리가 걸어가요.
누구밥일까요?
염소가 야물야물 콩잎을 먹어요.
누구밥 일까요?
토끼가 오물오물 토끼풀을 먹어요.
개미,염소,토끼, 달팽이, 병아리, 나비,꿀벌, 강아지 들이 나와요.
귀여운 아기 동물들이 나와서 우리 아이들이 푹빠져서 봤어요.
귀여운 아기까지 나와서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어요.
우리 아가 밥 먹다가 어디 가?
우리 아가 밥먹다가 또 어디가?
귀여운 아가들은 밥먹다가 어디가는 걸까요?
마지막 나오는 강아지와 아이 얼굴이 너무나 귀여워요.
입에 밥풀을 달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책을 읽고나서 나눈 이야기들
6살 둘쨰는 누구밥일까를 읽고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엄마 책 너무 재미있어요. 또읽어주세요 하고 이야기해요.
4살 셋째는 누구밥일까를 읽고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엄마 나 진짜 달팽이 만나서 만졌어 하고 4살 막둥이가 말해요.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아가 동물들도 알 수 있고
이야기도 재미있는 누구밥일까?
역시 먹는것 좋아하는 둘째 셋째의 취향저격이에요.
재미있게 읽다보면 밥안먹는 아이들도 어여 가서 밥한술 먹고싶어지는 그림책.
밥먹기 전에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