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도둑 바둑이 초등 저학년 그림책 시리즈 7
와다 마코토 지음, 전정옥 옮김 / 바둑이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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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요.

옛날 옛날 달에 토끼가 살았어요

달하면 어떤 이야기가 생각나세요? 저는 달에 산다는 토끼가 생각이 나요.

오늘 아이들과 달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었어요.

 

 

 

8살 아이가 달 도둑이라는 책의 제목을 듣더니

엄마 어떤 사람이 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달이 자꾸 작아져서 도둑이 훔쳐 갔다고 생각하는 내용인 거 같아요

라고 이야기했어요. 표지를 살펴볼게요. 까만 배경에 달이 그려져있어요..

달에 토끼도 보이고, 전갈도 보이고, 사자도 보여요.

겉에 표지보다는 안에 표지가 더 이쁘다면서 표지를 벗겨낸 우리 아이들이에요.

달을 좋아하는 남자가 길고 긴 사다리를 만들어서 하늘에서 달을 가지고 와요.

어느 날 밤 도둑이 들어서 남자가 상자에 숨긴 달을 훔쳐서 달아나요.

뚜껑을 열어보니 상자는 텅 비었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책에서 확인하세요

달의 긴 모험이 시작이 돼요.

 

달에는 무늬가 있기 때문에

옛날부터 세상 사람들은 거기에 무언가 있다고 생각했다.

달의 무늬는 토끼무늬, 토끼, 떡방아 찧는 토끼, 당나귀, 악어, 게, 사자, 개구리, 여자 얼굴, 장작을 짊어진 사람, 물 나르는 사람, 책 읽는 할머니 등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했어요.

8살 아이는 달의 무늬가 앵무새를 닮았다고 이야기를 해요.

6살 아이는 우리나라 지도 같다고 이야기를 해요.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고, 달은 지구 주위를 돌아요.

이것을 위성이라고 해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배울 수 있어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달은 지구 주위를 돌아서 이것을 위성이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그림으로 알려줘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을 그림으로 쉽게 알려줘서 아이들과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달을 좋아하는 한 남자가 긴 사다리를 만들어서 하늘에서 달을 가지고 와요.

상자에 넣어서 보는데 달의 모습은 자꾸만 변해요.

도둑이 이 남자를 엿보고 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돼요. 달 도둑이라는 제목처럼 누군가 달을 하늘에서 가져오고 그것을 도둑이 훔쳐 가요.

달은 자꾸만 모습을 바꾸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긴 여행을 하게 돼요.


책을 읽고 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이었어요. 단순한 달에 대한 그림책이라고 생각하고 읽다가 책에 담긴 여러 가지 이야기에

빠져들어서 읽은 책이에요. 달이 모습을 바꾼다는 것, 달을 사람들이 자신의 소유로 하고자 한다는 것에 대한 긴 이야기가 나와요.

어른들이 욕심을 내고 달을 가지기 위해서 싸워요.

하지만 아이들은 달을 구해주지요. 그것을 보고 어른들의 욕심과 아이들의 순순함에 대해서 생각을 했어요

우리 8살 아이는 이 책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저는요 달 도둑 책을 보니까요 저도 달을 따서 우리 동생에게 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우리 동생이 밤에 잠을 잘 때 깜깜 하다고 무섭다고 하거든요.

달은 주면 이제는 안 무섭게 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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