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밤에를 읽고난후
평소 세심한 감정표현을 하는 6살아이는 자주 이런말을 해요.
"엄마 나 안사랑해?"
"엄마 사랑해, 엄마 죽지마"
6살 아이의 눈으로본 그림책은 어른들의 시선, 그리고 8살언니의 시선과 많이 달랐어요.
다른 성향의 두아이가 만들어낸 이야기에 정신없이 빠져들었어요.
글없는 그림책에 숨어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나하나 찾는 재미가 좋았어요.
4살 아이는 이그림책으로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기대가 되요.
아이의 마음속 간직한 이야기를 꺼내서 보여주는 바람부는 밤에
아이와 그림책으로 대화하고 싶은 부모님들과 함께 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