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이야기 - 우리 아이 첫 경제 책
마틴 젠킨스 지음, 기타무라 사토시 그림, 고정아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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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엄마는 왜 돈이 중요하다고 할까?

얼마전 8살 별이의 친구가 놀러왔는데 별이는 친구앞에서 자기 저금통을 뜯어서 자랑을 했어요. 방에 들어온 엄마는 놀라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아이는 눈을 땡그랗게 뜨고 "왜? 내껀데 친구 보여주면 안되는거야?" 하고 오히려 질문을 하더라구요. 엄마는 왜 돈이 중요하다고 했을까? 엄마는 잘 설명을 해주기가 힘들어서 돈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돈이야기

마틴 젠킨스글/제제의숲

 

돈아저씨가 돈을 펑펑써서

돈이 펑펑 날라가는거 같아요.

아이의 말

표지를 보고 아이가 한 말이에요. 돈아저씨라니 아이다운 생각이네요. 정말 얼굴을 보니 동전으로된 돈아저시가 맞네요.

우리 아이의 첫 경제책

초등학교 사회 연계란 말이 눈에 들어와요. 교과서 연계책이어서 아이에게 유익할거같은 기대감에 책을 넘겼어요.

돈은 이세상을 돌아가게 만들어 주지요.

오랜 옛날 사람들은 왜 돈을 만들어낸 걸까요?

언제 일어난 일일까요?

들어가는글

들어가는 말에게 우리에게 던져주는 물음이에요. 오랜옛날 만들어진 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거같아요. 차례를 살펴봐요.

1장 세상에 돈이 없던 시절

2장 돈은 없지만 물건이 많이 생기다

3장 셈이 시작되다

4장 염소로 물물 교환을 하는 경우

5장 금속이 등장하다

6장 남의 코를 깨문 대가는?

7장 이자가 생겨나다

8장 문자의 뿌리가 돈이라고?

9장 동전이 탄생하다

10장 돈만큼 오래된 세금의 역사

11장 고대 로마에서 인플레이션이 태어나다

12장 귀금속의 약탈이 에스파냐에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다

13장 금에 대한 재미난 사실

14장 동전이 (잠시) 퇴장하고, 종이가 들어오다

15장 연기처럼 사라지는 돈

16장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아도 여전히 종잡을 수 없는 돈 모든 것의 가격과 가치

세상에 돈이 없던 시절

고대의 사람들은 구하기 쉬운 재료를 사용해 물건을 만들었어요. 그러던중 물물교환이 생겨났어요. 물물교환이란 양쪽이 서로 원하는 물건을 직접 바꾸는 것을 말해요. 자연스럽게 물물교환의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해줘요. 책에서는 우리 생각과는 달리 수만년전 인류에게 물물교환이란? 아마 크게 중요하지 않았을거라 이야기해요. 왜냐하면 늘 옮겨사는 사람들에게 많은 물건은 필요하지 않았을거라고 추측을 해요.

셈이 시작되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물건을 거래한 흔적이 발견된것을 이야기해요. 그것은 조개의 서식지와 멀리있는 비옥한 도시에서 발견되는 조개껍데기와 동물이나 연장 구슬이나 원뿔 모양의 진흙덩어리에요. 오늘날 학자들은 진흙으로 만든 이것이 옛날사람들이 자기 물건을 기록하는 방법중 하나였다고 이야기해요. 이렇게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는 그림으로 재미있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화폐란 어떤 것이고 언제 생겼으면 어떤 필요에 의해서 생겼다는 것을 이야기해줘요. 빌려준거은 되갚으면서 이자가 생겨나고 문자의 뿌리가 돈이며 동전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도 알려줘요. 마지막장에는 환율도 나오는데 이부분은 아이가 조금더커서 이해할수 있을때 함께 다시 읽을려고 해요.

이렇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나하나 따라가다보면 아이들은 쉽게 돈에 대한 개념이 생겨요. 무엇보다 재미있어서 8살 아이도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요. 아직은 모든것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책을 읽고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엄마 돈이 이렇게 나이가 많은지 몰랐어요

세상이 돈으로 발전한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별이

재미있는 돈이야기를 옆에서 이야기해듯이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책

돈이야기로 우리아이 첫 경제 공부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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