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 - 이것만 알아도 50 이후의 삶은 풍요로워진다 50의 서재 2
이노우에 가즈코 지음, 김진연 옮김 / 센시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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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0에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내나이 40살이다 . 이제는 50이 다가온다. 30대에서 40대로 넘어올때도 '내가 나이가 많이 먹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50은 아직 먼 미래같지만 예전에도 40이 금방 다가왔기에 다가오는 50을 어떻게 살아야할까? 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된책 소개한다.

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

이노우에 가즈코지음/센시오



책의 표지를 살펴보았다. 책의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이것만 알아도 50이후의 삶은 풍요로워진다.

어떤 것을 알아야 삶이 풍요로와 지는 걸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책을 넘겼다.

이책을 쓴 이노우에 가즈코는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사랑받는 에세이스트다. 미국에서 영양학 석사학위를 취득한후 '셀럽들의 건강 선생님'으로 강연과 집필활동을 했어요. 50중반에 어머니 간병을 계기로 '노인 돌봄'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다.

책은 총 7장으로 되어있다.

1장. 버린다-소유하지 않는다-끝까지 쓴다, 50부터 물건은 뺄셈

2장. 50부터는 낭비 없이 집안일 다이어트를 시작하자

3장. 50부터 살릴 것과 버릴 것 _건강 편

4장. 50이라면 뺄 줄 알아야 진정 어른의 멋이 난다

5장. 50부터는 남 신경 쓸 필요 없이 오롯이 나만을 위해

6장. 50부터 마음에 무엇을 덧셈할 것인가

7장. 이것만 알아도 50 이후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진다

소유물의 뺄셈 그리고 마음의 덧셈이라는 제목처럼 목차를 살펴보면 1장부터 4장까지는 소유물의 뺄셈 5장 부터 7장까지는 마음의 덧셈의 내용이 적혀있다. 에세이로 유명한 작가의 책이어서 그런지 책은 잘읽혔다. 하지만 툭툭 이야기 하는 말중에서 50살을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은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은 부분을 몇부분 나누면서 책의 내용을 되짚어본다.


50부터는 소유물보다 '남아 있는 시간'이 훨씬 더 가치 있는 자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34쪽

남아있는 시간이 훨씬더 가치있는 자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작가의 말이 크게 다가왔다. 내가 가진것, 남이 가진것을 세아려 보느데 시간을 많이 썼는데 그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말 예전에 들었던 말중에서 '지금이 인생에서 제일 젊을때'라는 이야기가 생각나는 글이었다.

바닥을 최대한 장애물이 없는 베리어 프리 상태로 만드는 것이 좋다.

55쪽

안전을 위해서보다는 바닥에 로봇청소기가 돌아다닐 수 있도록 (아직 로봇청소기는 구입전) 바닥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해보고 싶은 것중에 하나다. 노인 보호사인 저자가 하나하나 이야기 해주는것이 흘려들을 수 없는것이 바로 현장에서 체험한 생생한 일이어서 그런거 같다. 실제로 요양원에서 바닥의 깔개나 놓인 물건에 넘어져서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빈번히 생긴다고한다.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라도 바닥에는 최대한 장애물이 없도록 해야겠다. 지금은 똥고발랄 4살 막둥이가 있어서 힘들거같다.

나이들어보니 나와의 데이트가 제일 달콤하더라

177쪽

은퇴를 하거나 주부에서 졸업하고나서 주어진 수많은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기 위해, 가장 먼저 전제 되어야 할 것이 바로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려면 '외롭다'라는 감정과 잘 지내야 한다.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고 내가 가장 친하게 지내야 하는 존재는 바로 '나 자신'임을 깨닫게 된다.

타지로 이사와서 외롭다는 감정을 느낄때가 종종있다. 저자의 말에서 외롭다는 감정과 잘지내려면 나자신과 친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혼자 있으면서 나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잘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아이셋이 학교로 어린이집으로 가면 집안일을 하고 나서 책을 읽고 듣고 싶던 유튜브를 본다. 책을 읽으면서 나와의 시간을 잘보내는 요즘이 좋다. 좀더 나와 잘지내고 싶다.

 

 

마음을 덧셈한다는 것은 점점 더 희귀 해지는 시간이라는 자원을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의미있는 삶의 순간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심한다는 것이다.

280쪽

시간이라는 자원을 나 자신을 위해 의미있는 삶의 순간을 위해 사용하는 여러가지에 대해서 담긴 내용들 그리고 그마지막에 써있는 글귀.

나에게 남은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에게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나에게 필요한 것들은 더하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책의 마지막에 나온 구절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마친다.

책을 읽으며 다가오는 50을 준비하면서 어떤것을 내인생에서 빼고 더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점점다가 오는 50이 걱정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읽기를 추천한다.

이제 세상에 어떤 흔적을 남기고 싶은지

생각해야 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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