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아이 안전교육
홍승범 지음 / 라온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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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 안전한가?


세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걱정이 되는것은 바로 '안전'이다. 아이와 하루종일 같이있으면서 돌봐줄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에 가는 아이의 안전도 걱정되고,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들의 안전도 걱정된다. 하지만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안전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하던중에 만난책을 소개한다.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아이 안전교육

홍승범/ 라온북



표지를 살펴보았다.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다.

설마 하는 일이 진짜 일어나는 안전사고 예방 프로젝트!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12가지 안전교육 수록

이책을 읽으면서 부모인 내가 먼저 나의 아이들의 안전에 더욱 주위를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의 작가는 홍승범으로 소방기술사 이고 두아이의 아빠이다. 현재 메리츠화재에서 재난방지컨설팅과 위험진단 업무를 수행하고있다. 작가의 이력을 보면서 나와 같이 아이를 키우는 아빠여서 그리고 일선에서 뛰고있는 직업인으로서 이책은 안전에 문외한인 나에게 도움을 줄 거같았다.

1장 대한민국, 사랑하는 내 아이를 키울 만큼 안전한가?

2장 아이가 생활하는 우리 집과 학교는 안전한가?

3장 가정에서 실천하는 위험 회피 교육

4장 야외활동으로 실천하는 위험 회피 교육

부록 전국 안전체험관

으로 구성되어있다.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본을 지키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다

프롤로그

위험은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늘 존재한다

우리 아이는 안전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 모두가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안전의 기본을 지키는것 부모라면 모두 새겨 들어야하는 말일것이다.

두아이 아빠가 꼼꼼한 눈으로 우리 나라는 안전한가? 안전의 시각에서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가정에서 야외활동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안전교육은 무엇인가? 를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고속발전한 우리 사회에서 안전은 다른것에 비해 등한시 되어있고, 그중에서 우리 아이의 안전은 사회가 책임 지지 않는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글이 책에 실려있는데 읽으면서도 화가나고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팠다. 이제 우리 아이의 안전은 우리 부모가 챙길 때이다 . 어떻게 아이의 안전을 챙길것인가? 에대한 답을 해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마음에 와닿고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한 부분을 나누려고한다.




 

 

이제는 위험을 인식하고 대처해야한다.

69쪽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하는 방법

첫째, 안전에 대해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둘째, 아이의 시선으로 주위를 살핀다

셋째, 아이를 이해한다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기, 아이의 시선으로 주위를 살피기 , 아이가 위험한지 아닌지 모르니 위험한 것과 안전한 것을 가르쳐주기가있다. 아이가 안전한것이 위험한것이 모른다는 말을 보고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는 아이도 알겠지 본능이니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는 어른보다 경험도 적고 생각도 단순해서 위험과 안전에 대한것은 가르쳐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인리히의 도미노 이론에 따르면 불안전한 행동과 불안전한 상태가 사고를 불러오는 직접 원인이다.

105쪽

갑자기 왠 도미노 이론이야? 할 수 도있겠다. 하지만 사고에 대해서 이 이론을 설명해야 아이들이 사고를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알수 있을거같다.

고의 직접원인이 도미노 한개를 제거하면 사고가 발생하는 연쇄성은 없어진다. 사고는 불안전한 상태는 10퍼센트 이며 불안전한 행동은 88퍼센트 이다. 아이 행동을 잘 통제할 수 있다면 88퍼센트의 사고가 예방 가능하다.

107쪽, 가정, 교통 학교에서 불안전한 상태 및 불안전한 행동의 표를 참고해서 꼭 보자.

사고의 2퍼센트 만이 자연재해 이고 나머지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재 이다. 불안전한 상태는 예를 들면 안전장치가 없는 서랍이고, 불안전한 행동은 가구에 올라가는 것이다. 이로서 사고가 발생한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안전 교육을 꼭 해야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행동이 왜 위험한지를 반복적으로 가르쳐서 아찔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건너기

185

아이와 길을 건너기전에 한 발짝 물러서서 기다리자. 초록불이 켜지면 " 왼쪽확인 , 오른쪽 확인" 이라고 말을 하며 손가락으로 왼쪽 오른쪽을 가리켰다가 차량이 완전히 멈춘것을 확인하고 길을 건넌다. 횡단보도를 다 건너가기 전에 갑자기 빨간불로 바뀌면 차가 오는지 살피면서 손을 들고 건넌다(뛰는 것은 위험하다)

아이가 학교에 혼자 등하교를 한다. 등하교를 하면서 작은 횡단보도를 하나건넌다. 평소에 봉사해주시는 안전지킴이 분들이 계시지만 너무 이른시간에 갈때는 계시지 않을때가 있다. 아이가 습관이 되도록 아이가 학교갈때 따라가서 횡단보도 건너기 안전교육을 꼭 해야겠다. 또 횡단보드에서 퀵보드나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이 요즘 많이 보이는데 정말 위험하다고 꼭 안전 지도가 필요하다고 책에서 말한다. 나도 우리 아이가 퀵보드와 자전거를 탈때 내려서 끌고 가게끔 지도하고 있다.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아이 안전교육을 보면서 평소 우리 아이의 안전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한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실천 방안이 써져있는 이책을 안전의 교과서 삼아서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남는 구절 하나 이야기하고 마치겠다. 안전은 우리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먼저 지키고 살펴보고 잘못된것은 고치고 노력해야 한다고 그래서 위험한 것은 사회에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이들었다.

다른 집 아이가 안전해야 우리 아이도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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