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달린 고양이의 비밀 책 먹는 고래 7
김현정 지음, 이혜원 그림 / 고래책빵 / 2020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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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나본 고래책빵 동화책이에요. 지금까지 읽은 고래책빵책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도 엄마도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날개 달린 고양이의 비밀

김현정/고래책빵


아이는 표지를 보고 부엉이 이름이 고양이인가? 하고 생각을 했어요. 부엉이에 대한 이야기 책같았다고 했어요. 이번 날개달린 고양이의 비밀은 어떤 비밀을 담고 있는 책일지 궁금했어요.



아이가 표지를 유심히 살펴보고있어요.


데몽, 내 소원을 이뤄줘

세상에서 가장 멋진 친구를 만날거야!

주인공 딱따가 소원을 빌고있어요.자기가 조각한 나무새처럼 멋진   친구를 만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뻐꾸기 뿌꾸를 만나서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해요. 아주 멋진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요. 뿌꾸는 시끄럽고 귀찮은 딱따에게 날개달린 고양이 대몽에 대해서 이야기해줘요. 오목눈이 금강은 위험한 곳을 가는 딱따에게 위험하다고 걱정을 해요. 결국 딱따는 데몽을 찾아가요. 딱따는 데몽에게 빌어서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이는그림을 유심히 보다가 이야기했어요.

엄마 여기 그림좀봐, 점으로 되어있어!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콕콕콕 점으로 찍은듯한 그림이 눈에 보였어요. 역시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여서 그림이 눈에 잘보였나봐요. 아이는 화려한 부엉이 데몽을 정신없이 보고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자꾸 궁금해했어요. 엄마  고양이는 언제 나올까? 하고 말이에요. 아이에게 책의 제목은 참 중요하고 제목에 나온 고양이를 찾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거같았어요.  아이는 날개달린 고양이의 비밀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했어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봐요.


제목 : 날개달린 고양이의 비밀


저는 이책을 보고 저도 학교에 입학했을때 딱따처럼 멋진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었어요. 그래서 딱따와 제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딱따는 정말 튼튼한거 같아요. 부엉이의 꾀에 속아넘어가서 다쳐도 괜찮고 바다에 빠져도 괜찮아요. 그리고 그림을 자세히 보니 점으로 그려져 있었어요. 그래서 정말 신기했어요. 저도 이런 그림을 그리면 재미있을거같은데 오래 걸릴거같아요. 친구에게 도움이 되고 어려울때 도와주는 친구가 되고 싶어요.


아이는 날개달린 고양이의 비밀을 읽고 여러생각을 했어요. 아이가 자기도 딱따처럼 멋진 친구를 사귀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했을때 저의 어릴때가 생각났어요. 아이처럼 엄마도 이쁘고 멋진 친구를 사귀고 싶었어요. 하지만 학교생활을 하면서 나와 마음이 맞는 친구와 점점 친해지게 되었어요. 아이역시 학교에서 생활하다가 마음이 맞는 친구를 사귀게 될거라 생각해요. 지금도 여러 친구를 사귀었다고 자랑하곤해요.


겉으로 멋진 친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아요.

정말 멋진 친구는 과연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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