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도 확끌리는 그림책이있어요. 이책이 바로 그런책이에요. 인생을 숫자로 말한다면?
라는 물음을 주는 그림책 우리 8살 별이에게 제목을 이야기해주니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어떻게 인생을 숫자로 나타낼 수 있지?
나도 할 수 있을까?
인생을 숫자로 말할 수 있나요?
브뤼노 지베르 / 미세기

표지를 보니 케이크가 보였어요. 케이크가 무엇을 한다는 거지? 90이라고 써있는것이 무엇인지 굼금했어요.
아이는 뒤에 글을 보고 이해가 되었다고 했어요.
사람은 평균적으로 아흔 살까지 살면서
물 오만 리터를 마시고,
사십억 번 심장이 뛰고,
삼십 년 동안 잠을 잡니다.
또 누구나 한 번 태어나고 한 번 죽지요.
인생은 셀 수 없이 많은 숫자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별이가 책을 보고 이렇게 이야기 대답했어요.
이책을 보니 저도 이책처럼 인생을 숫자로 만들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제 나이와 키 몸무계로 나의 인생을 숫자로 나타낼 수 있을거같아서요.
예를 들면 저는 8살이고, 키는 130이 조금 안되요. 저는 1학년이에요. 저는 생을 8번 했어요.
따라서 저는 이책처럼 나를 소개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요.

면지를 살펴보았어요. 면지에는 하트, 장갑, 크리스마스트리,소,포크, 손,아이두명, 자전거,사람,사람몸, 버스, 태양,수레,화장실 변기, 달,집이 있어요. 아이가 찾은 거에요. 면지를 보니 책에서 본것이 나왔다면서 아이가 즐거워했어요.
이그림책의 작가는 브뤼조 지베르에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어요. 작가의 이력을 보니 그림이 감각적이고 단순명료한 그림이 이해가 되었어요. 어떤 그림책일지 무척 궁금해졌어요.

90 프랑스에 사는 샤를로트 할머니와 알베르 할아버지에요.
이분들은 아흔 살이고 그동안 생일 케이크 촛불을 구십 번 불었대요.
아이가 수학문제집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이 나왔어요. 90은 아흔. 이제 아이가 아흔은 안잊어버릴거같아요. 아이는 엄마 조금있으면 백살이 된다 할아버지 할머니 나이 많다~~고 놀랐어요.

삼만 이천팔백 일은
밤에 잠을 잤고,
50일은 밤을 샜대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이 나와요. 멋지게 차려입고 춤을 추고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불타는 청춘이 있으셨죠. 아이는 이책을 보면서 엄마 이렇게 거꾸로 해도 재미있어라고 이야기했어요.
아이말을 듣고보니 그림이 거꾸로도 돌려보는것을 작가가 의도 한거같았어요. 아이는 역시 그림을 저보다 훨씬 좋아하고 잘보는거같아요. 바르게 보면 달과 부엉이가 보이고 뒤집으면 달과 날아가는 새가 보여요.

5000
똥 오천키로그램을 밖으로 내보냈어요.
아이가 즐거워해서 보니까 역시나 똥이야기내요. 아이는 똥이야기를 좋아해요. 오천키로그램 상상이 안되는 양이에요. 아이가 엄마 아저씨가 웃고있어 라고 이야기했어요. 응 기분좋게 똥 누었나봐 하고 대답했어요. 쾌변하셨나 봐요.
인생은 모두에게 공평해요.
누구나 한번 태어나고
한번 죽어요.

마지막 장에 출처와 계산 이라는 페이지가 있어요. 잠, 빵, 밥, 화장실, 머맄락, 물, 소고기, 씻기, 파스타, 휴대전화,걷기,자동차,학교,일,이사,대중교통,자녀,임금, 심장,집값 에 대한 파리 프랑스인의 평균이 계산되어있어요. 이 자료를 토대로 해서 만든 그림책 같아요. 이렇게 많은 조사를 하고 쓴 그림책이에요. 그림책을 만든 작가의 정성이 느껴졌어요.
우리 아이들과 인생에 대해서 그림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이야기 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의 인생도 엄마의 인생도 어떻게 숫자로 나타낼 수있을까? 생각을 해보았어요.
인생을 숫자로 나타낸다면? 에서 시작해서
나의 인생은 어떻게 숫자로 나타낼까? 라는 생각하게 하게해준 그림책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께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