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고래 행복한 책꽂이 7
김미희 지음, 강화경 그림 / 키다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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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말이 되면 삼남매는 맛난 간식을 싸들고 바닷가로 나가요. 거기서 하루종일 게잡기, 조개잡기, 모래놀이를 해요. 그덕분에 요즘 바다에 대한 그림책을 좋아아는 우리 아이들이에요. 문구판 책을 좋아하는 8살 아이와 함께 읽고싶은책 소개할께요.



하늘을 나는 고래

김미희글/ 강화경 그림/ 키다리



아이가 책이 오자마자 표지를 보고서 "우아 이쁘다" 하고 감탄을 했어요. 하늘을 날고있는 고래를 바라보는 두소녀 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난건지 엄마역시 궁금했어요. 뒷표지의 저녁노을이 예쁘게 들은 바닷가 풍경은 얼마전에 바닷가에 갔을때 만난 저녁노을 같아서 반가웠어요.


8살 아이의 책읽은 이야기


제목 : 하늘을 나는 고래


전 이책 제목을 보니까 이런생각을 했지요.

어떻게 고래가 하늘을 날지?

우리 사는 바닷가에는 고래가 언제 날아갈까?

 전 60쪽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왜냐하면 그걸 보기 전에는 어떻게 전등에 불이 켜지는지 몰랐거든요. 전등에 이름장치가  있는것을 몰랐어요.


이책은 제1회  장생포 고래창작동화대상 수상작이에요. 작가의 글에서 제주도가 작가님의 고향이라고 해서 머릿속에 들은 생각 <야 제주다 > 작가님 같다고 생각했어요. 역시나 맞았어요. 예쁜 제주경관을 노래하셨던 책에서 작가님에 대한 바다사랑을 느낄수 있었어요.

      

책의 내용을 대략 이야기해드릴께요.


학교에서 토요일 아빠와 함께 밤을 보내는 아빠와 하룻밤은  일년에 한번 열리는 학교행사에요. 아빠는 엄청 중요한 일을 하시니라 학교에 오시지 못했어요. 아빠가 하시는 일은 바로 고래를 살려내는 일이에요. 수이사냐고요? 아니에요. 아빠는 예전에 새박사를 꿈꾸셨지만 안타까운 이유로 할아버지가 하시는 전기일을 하게되요. 지금 아빠는 고래전파사 사장님이에요. 아빠는 아빠가 만든  가로등이 사람말을 알아듣는 고래 가로등이래요.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빠는 의식을 잃게 되고 사람들이 아무리 애를써도 가로등은 켜지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고래 가로등이 켜질까요?




 



아빠를 좋아하는 8살 별이는 아빠 이야기가 나오자 좋아했어요. 그리고 그림책 아빠처럼 우리 아빠도 전기일을 하셔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하늘을 나는 고래 이야기를  읽고 나서 우리 동네 바닷가에서  밤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고래를 꼭 만나고 싶다고도 이야기 했고요. 책속에 아빠가 사고났을때  우리 아빠도 전기일을 하시는데 혹시 아빠가 다치면 안되는데 하면서 가슴 조마조마 하면서 보기도 했고요.

아이들이 바닷가를 뛰어 다니는 그림을 보면서 나도 바다에서 많이 뛰는데 하고 이야기했어요.


책을 보던 아이가 크레파스를 가져와서 쓱쓱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아이는 <내가 상상한 고래의 모습> 이라는 그림의 그림을 완성했어요.

저는 무지개 점박이 고래가 보고싶어요.

줄무늬 고래도 같이 보면 더 좋겠어요.




저는 고래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이책을 추천해 주고 싶어요.

이책 덕에 고래가 더더욱 좋아졌어요.




책을 읽으면서 고래가 되서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어요

 아이가 읽고 마음껏 상상할수 있는 책을 찾으신다면 하늘을 나는 고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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