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글쓰기의 모든 것 - 지금 배워 100살까지 써먹는 일과 삶의 진짜 무기
송숙희 지음 / 책밥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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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교다닐때는 공부잘하는 아이가 제일 부러웠다. 회사다닐때는 회사생활 잘하는 사람이었고 마흔이 된 지금은 글잘쓰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 책을 읽다보면 책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고 싶어지고 또 내생각도 잘표현하고 싶지만 글을 써내려가다보면 점점 작아지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글잘쓰는 사람중의 최고봉은 글을써서 돈을 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중 눈이 번쩍 떠지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바로 소개하겠다.

 

돈이 되는 글쓰기의 모든것

송숙희 / 책밥



도착하자 마자 표지를 살펴보았다.  지금 배워 100살까지 써먹는

일과 삶의 진짜 무기 라는 부제가 눈에 들어왔다. 내속에 들어갔다 나온듯한 제목의 책 바로 펼쳐보았다. 두께가 두꺼웠다 무려 4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나의 관심사에 대한 책이어서 그런지 이틀만에 다읽었다. 어렵거나 읽기힘들지 않고 쭉쭉 읽혀져서 금방읽었다.


저자 송숙희는 한국 대표 글쓰기 코치,작가, 돈이 되는 글쓰기 솔루션 창안자 <송숙희글쓰기센터> 대표이다. 글쓰기 분양의 스테디셀러를 집필했고 또 집필하고있다.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여 원하는 반응을 빠르게 얻어내는 글쓰기, 나는 이러한 글쓰기를 '돈이 되는 글쓰기'라 부릅니다.

이책은 일과 삶의 핵무기가 되는 글쓰기 능력을 위한 편의점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작가의 프롤로그 중에서 -


프롤로그_ 하버드 대학교 졸업생 90퍼센트가 이것 때문에 후회한다


제1장 무슨 글이든 반드시 잘 쓰게 되는

 글쓰기 불변의 법칙 7


제2장 독자를 유혹하고 조종하는
돈이 되는 글쓰기 특급기술 10


제3장 돈이 되는 글쓰기 스타일링 5


제4장 돈이 되는 글쓰기 초능력을 만드는
결정적 태도 5


제5장 돈이 되는 글쓰기 근육을 강화하는
매일 습관 7


에필로그_ 당신의 글에 투자하라



 글잘쓰는 사람과 나와의 차이는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읽기시작해서 이틀만에 다읽어버린책. 책이 전달하는 내용을 제목대로 돈이 되는 글을 써라. 돈이 되는 글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마치 트레이닝을 해주듯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쓴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여기서는 내마음에 들어온 몇몇 구절을 나눠보려고 한다.


39쪽, 할 말도 없고 아는 것도 없고 생각도 없으면서 그래도 말은 하고 싶어서 말들을 골라써서 그렇다


이말은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당대의 대표 철학자 헤겔이 쓴 글을 보고 지적한 것입니다.  


어쩜 쇼펜하우어가  내이야기를 하고있지? 하고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당신이 글을 잘쓰지 못하는 진짜이유는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거나 잘모르거나

해결책도 명료하게 이야기 한다. 쓰기전에 쓸거리부터 만들기


가끔 글을 쓰다가 잘안써질때는 글을 쥐어짜면서 쓴적이있다. 이것을 보고 내가 어떤 말을 할지 생각을 안하고 내가 쓸 주제를 알지못하고 글을 쓰기 시작한것이 문제였던거같다. 쓰기전에 쓸거리부터 만들기 명심해야겠다. 뒤에서 저자가 말하는 독이 되는 글쓰기와 돈이되는 글쓰기 부분에서 독이 되는 글을 쓰는 아마추어의 글쓰기 습관은 생각하고 바로 쓰고, 돈이 되는 글을 쓰는 프로의 글쓰기 습관은 생각하기, 쓸거리 만들기, 쓰기를 한다. 생각을 쓸거리로 만든다음 쓰는것이 중요하다.


35쪽, 하고 싶은 말을 독자가 듣고 싶은 말로 정리하는 메시지 작업은 돈이 되는 글쓰기의 DNA 입니다.


독이되는 글쓰기는 자기가 쓰고싶은 것을 생각하자마자 그냥 써서 '이게 도대체 무슨글이야?' 하게 만드는것이고

돈이 되는 글쓰기는 하고싶은 이야기를 읽고싶은 이야기로 재편성하는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은 핵심은 앞세우고, 논리 정연하게 설득하고, 원하는 바를 요청해야한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간단 명료하게 핵심을 알려주는 저자의 이야기에 두꺼운 책이 술술 읽혔다. 작가도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독자가 듣고싶은 말로 정리해서 쓴 글이어서 그런거같다. 책을 읽을수록 글을 내맘데로 쓰던 나쁜 습관은 이제는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점점들었다.



여러가지 내용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내마음을 끌었던 부분은

돈,명성,영향력을 단숨에

인플루언서로 스타되는 SNS 글쓰기 부분이다.


171쪽,마이포머 

다른 데선 볼 수없는 정보를 올리는 사람, 경험하고 배우고 행한 것을 정보화하여 공개하는 사람.

독자가 읽고 싶어 하는것을 그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읽게 만들어야 독자의 돈과 시간과 관심을 얻어낼수 있고, 마침내 그에게서 의도한 반응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에 들어온 부분이 '자랑을 정보로 만들기' 이다. 간단히 말해서 내가 쓰고싶은글(자랑) 을 독자가 읽고싶은 글(정보)로 만들어서 글을 쓰라는 이야기다. 블로그에 SNS에 자랑글은 많이 올렸지만 정보글을 올려본적이 없다. 생각해보니 내가 찾아서 읽는 블로그 포스팅은 거이 정보에 대한 글이다. 영어 잘하는법, 아이들 육아법, 정리하는법 등 말이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내자랑 이 아닌 돈이되는 글쓰기 즉 정보를 주는 글쓰기를 해봐야겠다.  



이밖에도 SNS 뿐만 아니라, 이메일 쓰기, 책이되는 글쓰기, 대본쓰기 에 대한 저자의 명쾌한 이야기가 눈에 잘들어오는 책이다. 돈이되는 글쓰기의 모든것은 글쓰기의 참고서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많은 지식이 빼곡히 담겨있다.


 나만 읽는 글이아니라 나의 시간, 노력, 에너지를 쓴 글이 돈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있는 사람은 이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 당신의 글쓰기 교과서가 되줄 책이고 나의 글쓰기 교과서가 된 책이다.



마지막 책속 한구절을 소개한다


글쓰기는 기본을 배우고 배운 것을 적용하고

쓰고 쓰고 또 쓰면서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쓰기는 공부가 아니라 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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