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말하기 능력 8시간 완성방법 : 학습자 용
김성중 지음 / 언어사랑교육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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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덟살 아이와 마흔 엄마가 같이 영어를 공부하고있다. 함께 파닉스도 하고 쉬운 낯말을 따라 읽고 재미있는 유튜버의 영어 영상도 본다. 하지만 늘 공부를 하면서 발음이 굳어버려서 정확한 발음을 나지않는 엄마는 고민이 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반면에 아이는 영어 발음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 엄마와 아이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만나게된 책 소개하려고한다.



영어 말하기 능력 8시간 완성방법

김성중/ 언어사랑교육



 

이책이 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렸다. 영어공부를 할때의 난관 그건 바로 말하기. 이책을 통해 영어 말하기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드디어 책이 도착하였다. 생각외로 책의 판형이 무척 컸다. 두껍고 판형도 크고 글씨도 많은책 '과연 이책을 다 읽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표지를 살펴보았다. 책의 표지에는 학생 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연령의 사람이 보인다. 이책을 읽고 하는 리뷰인듯하다. 이책만 보세요! 8시간이면 되요! 라는 글이 눈에 띄었다. 빨리 봐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펼쳤다.


저자 김성중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TESOL(제2언어로서의 영어교육)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공은 “영어교수법(Methodology)” 그리고 두 개의 부전공으로는 “영어 읽기와 쓰기(L2 Literacy)” 그리고 “연구방법(Research Method)”이다. 귀국 후 지금까지 14년째 대학교에서 교양영어를 지도하고 있다.저자의 악력을 보면서 이책을 읽으면 영어말하기의 실마리를 찾을수 있을거같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기 앞서 목차를 살펴보았다. 말하기의 단계별로 구성되어있다.


이해단계

목표 지항적 의사소통 연습

심화단계

실용단계

심층단계


 

영어 말하기 능력 8시간 완성방법 책을 읽으면서 처음 걱정과는 달리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음식을 예로들은 첫부분에서 어렵게 써진 책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저자가 외국 생활을 하면서 깨닿은 에피소드를 소소하게 소개해 주는 부분에서 무척 재미가있었다. 여기서는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되고, 또 다시금 생각해본 책속의 구절을 나눠보려고 한다.


 11쪽 ,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의 체질과 입맛에 맞는 음식을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자신이 직접 요리하는 것이다.


영어말하기와 음식을 비유하니 머리속에 내용이 속속 들어왔다.사람들은 왜 요리를 배우지 않고 맛집을 찾아다닐까? 그것은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학원이며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우리 모습과 닮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꾸준한 노력으로 영어 말하기 의사소통 능력을 완성한다면 번역기 또는 주의사람의 도움없이도 할수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13쪽, 효과적인 영어 학습방법과 함께, 한국의 일상생활 속에서 능동적으로 말하기 의사소통 연습을 실행한다면, 효율적으로 그리고 성공적으로 말하기 능력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단계적 학습법에 관심이 갔다. 전에는 나도 저 외국인 처럼 영어를 말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잘된 예문을 반복해서 말하고 외웠다. 하지만 그것을 외우고 기억하기란 나의 머리속의 한계가 느껴졌다. 왜그러는 것이었을까? 그것은 이책을 읽어가면서 점점 알게 되었다. 자신의 영어 단계에 맞춘 꾸준한 연습.이것이야 말로 내가 해야했던 것이었다.


23쪽, 당신이 누군가를 만나 의사소통에 필요한 상황은 당신이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구매할때, 즉 당신의 용무를 해결할 때다.

인사하고,구매하고,보상하고,헤어질때 인사하는 4단개의 표현만으로 당신을 식당에서 성공적으로 비빔밥을 구매해서 먹을 수있을것이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그렇다는 생각을 하였다. 외국에 여행을 갔을때를 생각해보면 평소영어 한마디 안했던 신랑이 혼자 식당,호텔. 여행지에서 외국인에게 상품을 구매한다.그래서 전에 물어봤더니 하는말이

영어단어만 말하면 다 알아듣는다 하고 이야기를 했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신랑이 의사소통에 필요한 핵심되는 단어를 이야기 해서 유창한 영어가 아니라 생존영어를 잘하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외국에 가서 외국사람을 만나면 이게 문법에 맞는 것일까? 혹시 내가 발음을 잘못 하는게 아닐까? 하고 입을 닫게된다. 이책을 읽으면서 우선 생존 영어 실력을 갖춰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25쪽, 목표 지향적 의사소통이란,의사 소통 상황을 접하기 전에 의사소통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공부를 할때 학습목표가 있듯이 영어의사소통을 할때 목표지향적 의사소통을 하게되면 생존영어는 문제없다. 대화에 필요한 표현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리고 목표지향적 의사소통으로 효율적인 의사소통도 실행할 수 있다.


원하는 서비스 , please! 라면 대부분의 상황이 해결된다.



109쪽, 병원 방문전에 원하는 진료 과 또는 진료 과 의사를 확인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종이에 적어 직원에게 알려주면 원하는 진료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있다.


책에서 특히 유용하고 생각된 부분이 바로 상품구매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중에 병원에서의 의사소통이다. 

외국에 나갈때 제일 걱정이 되는것은 아프지 않을까? 하는것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의사소통이 되지않는 곳에서 외국의사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나는 막막함이 더컸다. 하지만 외국갈때 책을 가져가기에는 너무 두껍고 크니 필요한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서 가져가면 외국에서도 무척이나 유용할 거같다.



135쪽, 영어학습자들이 발달 단계를 인정하지 않고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으로 영어 말하기 능력을 완성하고자 노력한다는 것이 참으로 수수께끼다.이 교재는 이 수수께끼를 풀어내어 발달단계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영어 학습법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 설명하고자 하는것이다.


아까 언급한 내용이나온다. 발달단계에 따라 차근차근 배워야하는 것을 우리는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을 쓰고자한다. 그래서 내가 외국가서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것이다. 이책에서 어른과 아이가 영어를 배울때를 비교한 부분을 읽고는 이제는 아이의 자세로 돌아가서 예전에 아이에게 모국어를 가르칠때 어떻게 했지? 하면서 공부를 하겠다고 생각했다. 쉬운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를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가르쳐준 기억이난다. 영어 말하기도 그렇게 하면 될거같다. 이부분이 또 뒷쪽에 자세히 설명되어져있다. 이책은 신기하게도 이부분이 있네 . 그럼 이런게 궁금하네 하는것은 어김없이 뒤쪽에 자세히 설명해준다.


내가 아직 영어 초급이어서 앞부분을 더욱 유심히 본책이다. 물론 완독한것 두말할것도 없다. 

생존영어, 실용영어, 사교영어, 학술목적의 영어 단계 단계를 밟아가야한다.


마지막으로 책의 말미의 내용을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297쪽, 영어 말하기 의사소통을 가장 효율적으로 완성할 수있는 방법은, 영어의 발달단계를 인정하고 발달단계에 따라 영어 능력을 순차적으로 자연스럽게 발전시켜 완성하는 방법이다.

생존영어능력을 바탕으로 사교영어능력, 그리고 학술 영어능력을 완성한다면 영어학습은 훨씬 쉬워지고 효율적일 것이다.

 

 

 


 

처음부터 잘할 수없다! 는것을 인지하고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나가다 보면 나도 영어말하기를 잘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같이 영어 말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러사람들과 함께 읽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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